카산드라의 예언
개요
현명한 예언자가 대중들에게 미래에 다가올 위협을 알린다.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깨어있는 사람들은 이를 심상치 않게 생각하고 대처하려 한다. 그러나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이를 외면하고, 대중들도 이에 동조한다. 그리고 결국 예언자가 우려했던 위협이 다가온다.
클리셰 평가
신화적으로 사용하면 예언을 통해 안타고니스트나 거대한 괴물의 위협 등을 나타낸다. 최근에는 판타지가 아닌 장르에서도 변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재난영화는 이를 복선장치처럼 활용한다. 다만 예언자가 아닌 날씨, 지진, 운석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과학자가 등장한다.
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영화
『월드 오브 투모로우』
『볼케이노』
『연가시』
판타지 외 재난영화, 질병을 다룬 영화들에서 과학자, 의사 등이 1막이 끝나기 전에 갈등을 암시하는 형태로 쓰인다.
장르소설
『세월의 돌』(전민희 著)
본 클리셰가 적용된 추천작품
『세월의 돌』: 주인공 파비안은 어머니와 함께 '큰사슴의 하비야나크'에서 큰 사슴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파비안은 '장미꽃의 엠버' 마을에 배달을 가던 중 류지아 나우케라는 예언가와 만나게 된다. 파비안이 그녀에게 황당한 예언을 듣게 된다. 일주일 안에 불행이 닥치리라는 것과 죽을 고비를 넘길 것이라는 예언이다. 그리고 그녀의 예언처럼 하비야나크가 어떠한 괴물에 의해 철저히 파괴가 되고, 이때 파비안의 어머니도 괴물에게 살해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파비안은 잡화점을 정리하고 모험의 소명을 받게 된다.
추천하는 이유
판타지의 경우 완전히 드러맞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신 벗어날 수 없는 예언처럼 사건의 트리거가 되는 사례가 바로 이 작품이다. 주인공은 불길한 예언에 겉으로는 안 믿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예언을 무척 신경 쓴다. 그러나 주인공이 예언을 믿는다고 해도 사건의 트리거가 되는 비극이기 때문에 돌이킬 수는 없다. 이 작품은 이런 불가항력적인 힘들 제대로 활용하였다.
참고문헌
http://www.djuna.kr/movies/cliches_0058.html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C%9B%94%EC%9D%98_%EB%8F%8C
기여
안성현 : 최초 문서 작성 및 1차 완성
유다현 : 항목 양식 수정 및 통일, 온톨로지 틀&분류 작성
클리셰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 추천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