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개요 및 설명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다른 이들의 협조와는 상관 없이 극단적으로 강력한 캐릭터를 지칭하는 은어
본디 이 단어의 유래는 L. 프랭크 바움의 오즈 시리즈(Oz books)에 등장하는 가상의 나라, 먼치킨 나라의 주민을 지칭하는 단어 먼치킨(Munchkin) 에서 비롯되었다. 본래 규칙과 지침에 따라 협력해야 하는 TRPG(Tabletop Role-Playing Game) 게임 등에서 '혼자 모든 걸 해결하며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게이머'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던 은어였다. 먼치킨이 가지는 또 다른 의미는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갈등을 해결할 극단적인 요소와 잠재력이 있는, 이른바 갈등 해결자'이다. 기본적으로 TRPG게임에서는 게이머들끼리 서로 협력해서 미션을 이끌어야 하는데, 이러한 협력없이 자기 마음대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게이머를 먼치킨이라고 일컫는다.
위의 유래에서 처럼 일반적으로 TRPG에서 쓰던 용어가 근래의 판타지 창작물들에서 등장하는 일부 캐릭터들의 성질과 결합하여 먼치킨은 게임이라는 콘텐츠 내부에서가 아닌, 타 콘텐츠에서도‘극단적으로 강한 캐릭터’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질은 이윽고 일종의 클리셰처럼 작동하기에 이른다.
클리셰 평가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함께 등장하고 있는 클리셰이다.
긍정적인 부분에서는 본 클리셰를 적용한 캐릭터들은(일반적으로 주인공) 처음부터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때문에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충분하다. 이러한 '강력한 힘' 은 독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충족시켜 주며 단기간에 '쾌락'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에서는 기존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성장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판타지들과는 달리, 시종일관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구조를 채택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지라, 이야기의 전개가 다소 지루해 질 수 있다. 또한 현실을 초월한 듯한 주인공의 강력한 힘은, 서술을 잘못할 시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 같은 이야기 전개상 부작용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많은 이들의 비판을 사고 있는 요소 중 하나기도 하다.
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 어떤 상대도 주먹 한 방으로 끝내는 주인공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원펀맨’
-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힘을 가졌지만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생명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라이(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의 일대기를 담은 웹툰 ‘노블레스’
- 소드 아트 온라인
-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특별한, 무한하고 선천적인 힘과 재능을 가진 주인공 '밤(스물다섯번째 밤)'이 탑을 오르는 여정을 그린 웹툰 신의 탑
- 타라 덩컨 : 타라가 혈통과 유전자 조작으로 엄청난 마법능력을 지니고 있는 먼치킨적인 여주인공이다.
본 클리셰가 적용된 추천작품
- 제목:크로니클
- 감독: 조쉬 트랭크
- 출연배우:데인 드한, 알렉스 러셀 외
추천하는 이유
주인공인 앤드류,맷,스티브는 알수없는 능력을 우연히 가지게 된 후 말도 안되게 강해지는데 , 이 힘을 남용해서 이카루스의 날개클리셰로 연결된다. 달려가는 차의 궤도를 바꾸거나 염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놀래키는 등 먼치킨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초능력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칙칙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색다른 느낌의 영화를 보고싶다면 추천한다
참고문헌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0/2017033001478.html https://ko.wikipedia.org/wiki/%EB%A8%BC%EC%B9%98%ED%82%A8 https://ko.wikipedia.org/wiki/%EB%A8%BC%EC%B9%98%ED%82%A8_(RPG)
기여
김유미 : 항목 최초 개설 및 작성
홍시은 : 보강 수정
유다현 : 항목 양식 수정 및 통일, 온톨로지 틀&분류 작성, 내용 보강(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신의 탑)
클리셰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 추천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