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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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판타지 작품에서 주로 배경으로 설정하고, 가상의 세계관을 구축할 때도 많은 모티프를 얻는 시공간적 배경.

설명

중세는 현재로부터 가깝고도 먼 과거로, 사전적 정의로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서부터(476년)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1453년) 기간, 즉 대략 A.D.5세기에서 15세기에 이르는 1,000여 년의 시기를 의미한다.[1] 그러나 관용적으로는 고대 이후부터 근현대 이전의 시대, 즉 '과거의 시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시기를 다소 광범위하게 일컫는 경우가 많다. 흔히 '중세'라 함은 서양의 중세를 말하는데, 중세 서양의 특징적인 모습으로는 상공업의 발달과 성벽, 봉건제와 신분제, 기사도, 의복과 종교 및 미신 신앙 등이 있다. 실제로 많은 판타지 작품의 배경이 중세로 설정되어 있으며, 중세 시대에서 착안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 또한 다양하다.

클리셰 평가

위에서 설명한 중세 서양의 사회 모습은 다른 시대 및 공간 배경에 비해 접근성이 좋아 익숙하면서도 현대에 많이 남아있지 않기에 비교적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신비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신비하고 불가해한 판타지적 배경, 사건 및 인물 설정에 용이한 세계관을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세계관이라는 큰 개념인만큼 자유롭게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에 쓸 수도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만, 유용한만큼 자주 쓰이고 있으므로 이렇다 할 독창적 '세계관' 없이 역사적 시대 및 공간 배경에만 기댈 경우 식상함과 오글거림만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 왕좌의 게임 :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나 봉건제, 기사도, 사제와 종교, 가문 등 그 세계관이 중세 서양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2].
  • 오만과 편견(1940), (2006) : 1813년 초판 발행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로맨스 영화. 무려 60여년 차를 두고 개봉된 영화인만큼 분위기나 각색 스타일에 차이가 있지만 원작을 바탕으로 당대의 사랑과 결혼, 가정에 대한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 테메레르 : 폴란드계 미국인 소설가 나오미 노빅의 판타지 장편소설 시리즈. 나폴레옹 전쟁 당시, 19세기 초반인 1805년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여 영국군 장교 로렌스와 중국 출신의 용 테메레르를 주인공으로 한 모험 이야기이다.
  • 미녀와 야수(2017) :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1756년 잔 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부인이 동화로 쓰고 이를 기초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2017년 3월 디즈니 실사 영화(주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로 개봉되었다. 성과 성주, 봉건제 마을, 계급제가 존재하는 중세시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 클리셰가 적용된 추천작품

Game of Thrones.jpg

왕좌의 게임

추천하는 이유

작가가 역사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서인지 확실히 중세틱한 세계관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중세의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배경에 대해 배경지식이 풍부한 독자라면 읽는 재미가 더욱 풍부할 수도 있다. 드라마의 경우도 거액을 투자한만큼 중세의 시대배경이 성, 거리, 복장, 소품 등에 잘 표현되어있어 드물게 존재하는 원작의 묘사가 아깝지 않은 영상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참고 문헌

네이버 지식백과_미녀와 야수

기여

유다현 : 최초 문서 작성

클리셰를 중심으로 한 판타지 추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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