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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2일 (금) 01:35 판




총론

[1574년(선조 7)~1616년(광해군 8) = 43세]. 조선 중기 선조∼광해군 때 활동한 문신. 병조 참지(兵曹參知)를 지냈다. 자는 기백(畿伯)이고, 호는 선곡(仙谷)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아버지는 박신원(朴愼元)이며, 어머니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부림수(缶林守) 이건(李建)의 딸이다.

선조∼광해군 시대 활동

1603년(선조 36) 식년시(式年試) 문과(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604년(선조 37) 2월에 예문관(藝文館) 검열(檢閱)이 되었다. 1605년(선조 38) 6월에 홍문관(弘文館)정자(正字)가 되었고, 그 해 7월에 홍문관 저작(著作)이 되었으며, 그 해 10월에 홍문관 부수찬(副修撰)이 되었다. 1606년(선조 39) 3월 강원도 암행어사(江原道暗行御使)가 되고, 그 해 5월에 사간원(司諫院)정언(正言)이 되었고, 그 해 9월 중순에 다시 부수찬이 되었으며, 그 해 9월 하순에 이조 좌랑(佐郞)이 되었다.

1610년(광해군 2)에 임피현령(臨陂縣令)이 되었다. 1611년(광해군 3) 8월에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필선(弼善)이 되었고, 그 해 11월에 사헌부(司憲府)장령(掌令)이 되었다. 1612년(광해군 4) 1월에 다시 사헌부 장령이 되고, 그 해 같은 달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으며, 그 해 3월에 병조 참지가 되었다. 1614년(광해군 6) 9월에 성천부사(成川府使)가 되었는데, 그가 성천부사 재직시인 1616년(광해군 8) 8월에 세상을 떠났으니, 나이 43세였다.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후손

부인 여흥 민씨(驪興閔氏)는 민여경(閔汝慶)의 딸인데, 자녀는 2남을 낳았다. 1남은 박순인(朴純仁)이고, 2남은 박순의(朴純義)이다.

참고문헌

  • 『선조실록(宣祖實錄)』
  •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 『호보(號譜)』
  • 『국조방목(國朝榜目)』
  • 「숭정 6년 계유 3월 20일 증광 별시 사마방목(崇禎六年癸酉三月二十日增廣別試司馬榜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