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4-L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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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 일백년

이야기

수피아여학교는 초창기 선교사들과 지역 인사들의 뜻이 모여 설립된 이래, 여성 교육의 새 지평을 연 학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탄압의 시련 속에서도 항일·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고, 해방 이후 복교되어 교과·예체능·봉사 교육을 고르게 확장했습니다. 수피아는 동문과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도서관과 강당 등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며, 신앙과 인성·학업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 문화가 정착했습니다. 또한 간호·교육·문화·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졸업생이 지역과 나라에 기여하며 학교의 정신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백 년, 수피아여학교는 전통을 품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공동체로서 ‘배움으로 이웃을 섬기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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