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127
수피아의 복교를 일군 인물들
학습 주제
1937년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된 수피아여학교가 1945년 광복 이후 수피아동창회(조아라, 이옥술, 오경심)의 헌신으로 복교된 과정을 이해합니다. 특히 수피아동창회 회장 조아라, 김필례, 백영흠, 유화례 교장, 최영욱 등 여러 인물들의 기여를 살펴보며, 수피아여학교의 복교가 지닌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파악합니다.
이야기
1937년, 수피아여학교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저항하며 폐교의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1945년, 광복과 함께 수피아동창회의 노력으로 학교는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 이 역사적인 복교의 순간 뒤에는 여러 인물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수피아동창회의 조아라, 이옥술, 오경심과 같은 동문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교 복교를 주도했습니다.
조아라는 일제강점기 동안 교육자로 활동하며, 광주 YWCA의 혁신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녀는 수피아여학교의 복교를 위해 동창회 회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아라는 김필례의 제자이기도 하며, 교육을 통해 여성의 힘을 키워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필례는 수피아여학교의 복교 후, 교장으로 재직하며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를 이끌었으며 김필례의 남편인 최영욱은 세브란스연합의학교를 졸업한 의사로, 김필례와 함께 수피아여학교의 복교에 기여했습니다. 백영흠과 정인세, 유화례 등의 인물은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의 교장과 교감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수피아여학교의 복교는 단순히 학교 문을 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것은 억압에 저항하고, 교육을 통해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이들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인 것입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
| 해설 | 역사문화자원1000 | 오경심 | http://gjstory.or.kr/sub.html?pid=48&formtype=view&code=984 | |
| 단행본 |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 수피아 90년사 | http://speer.gen.hs.kr/data_files/images/alumna/90/3.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