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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09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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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청량산 |
한글표제 | 청량산 |
한자표제 | 淸凉散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감초(甘草), 길경(桔梗), 당귀(當歸), 등심(燈心), 박하(薄荷), 방풍(防風), 백지(白芷), 산두근(山豆根), 생지황(生地黃), 세다(細茶), 연교(連翹), 지각(枳殼), 치자(梔子), 황금(黃芩), 황련(黃連) |
관련어 | 실화(實火), 인후종통(咽喉腫痛), 허화(虛火)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남일 |
약재 | 치자(梔子), 연교(連翹), 황금(黃芩), 방풍(防風), 지각(枳殼), 황련(黃連), 당귀(當歸), 생지황(生地黃), 감초(甘草), 길경(桔梗), 박하(薄荷), 백지(白芷), 등심(燈心), 세다(細茶), 산두근(山豆根) |
약효 | 실화(實火)에 의한 각종 인후종통(咽喉腫痛)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청량산(淸凉散)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정조실록』 19년 7월 25일 |
치자, 연교, 황금 등으로 구성되어, 실화에 의한 각종 인후종통을 치료하는 처방.
개설
치자(梔子)·연교(連翹)·황금(黃芩)·방풍(防風)·지각(枳殼)·황련(黃連)·당귀(當歸)·생지황(生地黃)·감초(甘草) 각 같은 분량과 그 절반 분량의 길경(桔梗)·박하(薄荷)·백지(白芷)에 등심(燈心) 1단(團), 세다(細茶) 1줌을 넣고 물로 달인 다음 산두근(山豆根) 가루와 섞어 복용한다.
『증보만병회춘』에 나온다. 백지는 넣기도 하고 넣지 않기도 한다. 인후(咽喉)가 건조하면 인삼(人蔘), 맥문동(麥門冬), 천화분(天花粉)을 넣고 백지는 빼며, 인후에서 열(熱)이 나면 시호(柴胡)를 넣고, 인후가 붓고 아프거나 부스럼이 생기면 우방자(牛蒡子)와 현삼(玄蔘)을 넣고 백지를 뺀다. 또한 담화(痰火)가 성(盛)하면 사간(射干), 괄루(栝蔞), 죽력(竹瀝)을 넣고 백지는 빼며, 열이 심하고 대변이 막히면 대황(大黃)을 넣고 길경은 빼며, 허화(虛火)가 상승(上昇)하여 인후에 부스럼[瘡]이 생기면 지모(知母), 황백(黃柏)을 넣고 백지는 뺀다.
『증치준승』에는 빙하예심(氷瑕翳深)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나와 있다. 만형자(蔓荊子)·형개(荊芥)·고죽엽(苦竹葉)·감초 각 5돈, 치자 2.5돈에 박하를 넣고 물로 달여 복용한다.
『의종금감』에도 또 다른 청량산이 나와 있다. 후선(喉癬)으로 목안이 심하게 헌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붕사(硼砂) 3돈, 불로 달군 인중백(人中白) 2돈, 황련가루 1돈, 박하 6푼[分], 빙편(氷片) 5푼, 청대(靑黛) 4푼을 곱게 갈아 환부(患部)에 뿌린다.
『동의보감』에는 두 종류의 청량산이 제시되어 있다. 하나는 실화로 인한 인후종통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약재 구성은 『증보만병회춘』과 유사하다. 다른 하나는 빙하심예(氷瑕深瞖)를 치료하는 처방으로 『증치준승』의 처방과 유사하다.
청량산을 비유로 사용한 글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일례로 『조선왕조실록』에는 "그대가 해 준 말이야말로 구구절절 모두가 약석(藥石)으로서 흡사 한 첩(貼)의 청량산(淸凉散)과 같다."고 한 것이 그것이다(『정조실록』 19년 7월 25일). 『승정원일기』에는 실제 청량산이라는 처방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1668년(현종 9) 12월 21일 기사에는 인후의 증상에 동의보감 원방을 기반으로 한 청량산에 약재를 가감한 가감방을 썼다고 나와 있다. 1681년(숙종 7) 7월 5일에도 역시 인후의 문제에 있어서 청량산 가감방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제조법
길경(桔梗) 1.5돈, 치자(梔子)·연교(連翹)·황금(黃芩)·방풍(防風)·지각(枳殼)·황련(黃連)·당귀(當歸)·생지황(生地黃)·감초(甘草) 각 7푼, 박하(薄荷)·백지(白芷) 각 3푼 등심(燈心) 1단, 세다(細茶) 1줌을 물에 달인다.
효능
실화(實火)에 의한 각종 인후종통(咽喉腫痛)을 치료한다.
참고문헌
- 『동의보감(東醫寶鑑)』
- 『방약합편(方藥合編)』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일성록(日省錄)』
- 東洋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東洋醫學大辭典』, 慶熙大學校出版局, 1999.
- 万友生 外, 『中医方劑大辭典』, 永信文化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