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黃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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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썩은풀(Scutellaria baicalensis)의 뿌리를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 것.

개설

황금(黃芩)이라는 이름에서 ‘황(黃)’은 그 뿌리가 황색이란 뜻이고 ‘금(芩)’은 금색을 띤 가을에 누런빛과 상응한다는 뜻이다. 열을 내려 주고[淸熱燥濕], 열독을 풀어 주며[瀉火解毒], 지혈(止血)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는[安胎]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황해도, 평안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2월과 8월에 채취하여 그대로 또는 껍질을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다.

여러 가지 열, 황달, 이질, 설사 등을 치료하며 수분 대사를 좋게 하고 몰아내며 어혈을 없애 준다. 잘 낫지 않는 종기, 살이 썩어 들어가는 종기, 화상 등을 낫게 하고 담열, 위 속의 열, 아랫배가 비트는 듯이 아픈 것 등도 치료한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여자들이 월경이 중단된 후 조금씩 하혈하는 것, 어린아이의 복통을 치료한다. 열독, 골증,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장위가 고르지 못한 것 등을 치료한다. 기(氣)가 몰린 것도 없애 주고 소변을 찔끔거리는 증상도 없애 준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의하면 파씨와는 목단피, 여로와 함께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세종실록』에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사람을 시켜 토산물을 바친 기록에 곽향(藿香), 봉아목(蓬莪木), 백단(白檀), 호초(胡椒), 백지(白芷) 등과 함께 황금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5년 2월 5일). 그 외에도 일본에서 여러 차례 황금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5년 10월 15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