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향(藿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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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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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곽향 |
한글표제 | 곽향 |
한자표제 | 藿香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전라도 |
채취시기 | 음력 6월, 7월 |
효능 | 소화(消和), 지구(止嘔), 지통(止痛)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곽향(藿香)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태종실록』 6년 12월 22일, 『세종실록』 5년 1월 12일 |
배초향(Agastache rugosa)의 지상부를 말린 것.
개설
곽향(藿香)은 뱃속을 편안하게 해 주며[消和], 구역질을 멎게 하고[止嘔], 통증을 가라앉히는[止痛] 효능이 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는 소음인 약재로 분류하였다.
곽향을 지역에 따라서는 방앗잎이라고 부르며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다른 이름으로 배초향, 토곽향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 재배하는 광곽향을 대신하여 국내에서는 곽향을 사용하였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전라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6월과 7월, 꽃 필 때에 캐내어 햇볕이나 응달에 말린 다음 사용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객지를 여행할 때 물과 음식이 바뀌어 생기는 증상[風水毒]으로 몸이 부을 때 주로 사용한다. 구토를 멎게 하고 찬 기운을 받아서 생긴 증상을 해소하는 데 활용하였다. 임상에서는 감기로 인한 두통, 가슴 갑갑함,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설사, 구취 등을 치료하는 데 응용한다.
『태종실록』에 의하면, 명나라에 등불을 선물한 대가로 부자(附子), 금앵자(金櫻子), 육종용(肉蓯蓉), 파극(巴戟), 당귀(當歸), 유향(乳香), 몰약(沒藥) 등과 함께 곽향을 명나라 황제가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태종실록』 6년 12월 22일). 일본국 축주관사(筑州管事) 평만경(平滿景)이 조선에 바친 토산물 목록에도 당주(唐朱), 황련위(黃練緯), 유황(硫黃)과 함께 곽향이 포함되어 있었다(『세종실록』 5년 1월 12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