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射干)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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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사간 |
한글표제 | 사간 |
한자표제 | 射干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강연석 |
산지 |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 평안도, 함길도 |
채취시기 | 음력 3월 초 |
효능 | 청열해독(淸熱解毒), 소담(消痰), 이인(利咽)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사간(射干) |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의 뿌리줄기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식물의 형상이 마치 새를 쏘는 사수(射手)의 죽간(竹竿)과 비슷하여 사간(射干)이라고 하였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의하면, 과거 종기를 치료하는 처방에 흔히 ‘야간’이라는 약을 많이 썼는데, 이것은 지금의 ‘사’를 옛날 발음대로 ‘야’로 쓴 것이라고 한다. 몸속의 열독을 제거하고[淸熱解毒], 가래를 없애 주며[消痰], 인후를 편하게 해 주는[利咽]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 평안도, 함길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3월 초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향약집성방』에는 쌀뜨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죽엽(竹葉)과 함께 12시간 동안 달인 다음 건져서 햇볕에 말려 쓴다는 기록도 있다.
기침, 기(氣)가 치미는 것, 후비(喉痹), 목 안이 아프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 기가 몰린 것, 뱃속에 사기(邪氣)가 치미는 것, 음식에 체하여 열이 몹시 나는 것 등을 치료한다. 어혈이 심비(心脾)에 있어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뱉는 것, 말할 때 입 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 등을 낫게 하고 가슴 속의 열을 내린다. 후비(喉鼻)·목 안이 아파 물도 넘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월경을 다시 통하게 한다. 통증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증상, 담이 뭉친 것, 어혈 등도 치료한다. 가래를 삭이며, 몸속의 덩어리를 없애 주고 헤친다. 가슴이 그득하고 배가 불러 오르는 것, 천식 등을 치료한다. 위장 기능을 도와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종독(腫毒)을 삭이며, 간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장기간 먹으면 몸이 도리어 상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뱃속에 있는 종기를 제거하고 몸속에 맺힌 것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