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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 제9호, 광주항쟁의 야전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이야기

전남대학교병원5.18 사적지 제9호로 지정된 곳으로, 1980년 5월 광주항쟁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수행한 공간이다. 5.18 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수많은 부상자와 희생자가 발생하자 의료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과 시민군을 치료하며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였다. 이로써 병원은 항쟁의 현장에서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하였다.

그러나 5월 21일, 계엄군이 철수 과정에서 전남대학교병원 총격 사건을 일으켜 응급실과 병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계엄군의 무차별적 폭력과 항쟁의 긴박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오늘날 이곳은 당시 의료진과 시민들의 연대를 기념하는 역사적 장소로 남아 있다.

스토리 그래프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