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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장매성 남매의 독립운동

이야기

광주 출신의 남매 장재성(張載性)장매성(張梅性)은 1920~30년대 일제 강점기 학생·청년운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이다. 장재성은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성진회에 가입하여 활동했고, 광주학생운동이 발생하자 광주학생을 지도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광주청년동맹을 이끌기도 하였다.

여동생 장매성은 독서모임 독서회성진회 활동에도 참여하였으며,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서 광주소녀회를 조직하여 광주학생운동에 동참했으며, 이후 소녀회 사건으로 이어져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이 남매는 각자의 조직과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청년층을 결집시켜 항일운동의 불씨를 지켰고, 지역 독립운동사에서 여성과 남성 청년 지도자의 역할이 함께 드러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스토리 그래프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