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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촌동에 전해지는 전설

이야기

쌍촌동에는 오래전부터 백석골의_유래가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이 마을의 소년 ‘용수’는 돌아가신 동생의 명복을 빌며 백석사 석불에 매일 돌을 쌓았다. 그러나 석불은 일본인에게 유출되었고, 결국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버려졌다. 용수는 석불을 찾아 방죽가를 헤매던 중 환영처럼 어머니와 동생을 닮은 석불을 보고 물에 뛰어들었고, 다시 떠오르지 못했다. 이후 그 일대의 돌이 하얗게 변해 ‘백석(白石)골’이라 불리게 되었다. 백석사는 운천사의 옛 이름이며, 오늘날 운천저수지운천호수공원 주변은 이 이야기를 품은 공간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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