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4-L008
하늘과 땅에게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이야기
광주에서는 마을과 도시가 함께 하늘과 땅에 인사를 올립니다. 도시의 사직제는 토지신과 곡물신에 제를 올려 한 해의 안녕과 민생의 풍요를 기원하며, 공동체의 질서와 공공의 책임을 되새깁니다. 마을의 당산제는 수호목과 당산을 모신 터에서 주민이 음복을 나누고, 화합과 상생의 약속을 새깁니다. 끊겼던 의례를 되살리고, 기록과 해설·교육을 더해 오늘의 생활 속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