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살창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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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창고쟁이 | |
| ckid | costume0666 |
|---|---|
| 한글 | 살창고쟁이 |
| 영문(음역) | Salchang-gojaeng-i |
| 영문(의미) | Women’s drawers |
| 분류 | 속옷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살창고쟁이】 | |
정의
- 바지가랑이에 창을 내어 만든 고쟁이
- Woman’s drawers worn in Andong province
해설
살창고쟁이는 여성용 여름 속바지로 경상북도 안동지방에서 많이 입는다고 알려졌으나, 안동지방이 다른 지역보다 오랫동안 그 풍속이 남아있을 뿐 본래는 지역에 관계없이 입던 속옷이다. 살창고쟁이는 그 모양이 독특한 만큼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경상도에서는 살창처럼 생겼다고 하여 ‘살창고쟁이’라 하고, 문어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문어고장주’, 가위로 많이 잘랐다고 하여 ‘가새고장주’라고도 부른다. 허리 부위를 돌아가며 대개 한 가랑이에 6개의 창을 내어 12개의 창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12개월을 뜻하며 많게는 14개의 긴 구멍을 내기도 한다. 새색시가 시집갈 때 예의를 갖추기 위하여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어 그렇게 입은 옷이 몹시 더웠기 때문에 친정어머니가 조금이나마 시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입혀 보냈다고 하며, 또 시집살이도 이 옷처럼 거슬리는 바가 없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고 있다고 한다. 살창고쟁이는 여름용이므로 삼베나 모시로 만든 것이 많으며, 대략 1930년대까지 착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한국복식명품)』,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REF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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