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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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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령
方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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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452
한글 방령
한자 方領
영문(음역) Bang-nyeong
영문(의미) Jacket
분류 일상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관리(무관), 군인,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방령】



정의

  • 모난 맞깃이 달린 짧은 상의
  • Short jacket with rectangular-shaped collar

해설

요즈음 학계에서는 모난 맞깃[對襟]이 달린 상의를 ‘방령’ 또는 ‘방령반비(方領半臂)’로 지칭하고 있다. 앞뒤 길이가 같은 것도 있지만 앞뒤 길이에 차이가 있는 것들도 있는데 뒤가 짧은 전장후단형(前長後短形)이 많다. 옆선은 완전히 트이거나 부분적으로 트인 것이 있다. 방령은 대금형이 특징인데, 깃 아래에 긴 바대를 달아 여밈한 후 속옷이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앞선에 단추를 달아 여몄는데 앞섶이 있는 것과 없는 것도 있다. 앞섶이 달린 것 중에는 깃 아래쪽으로 잔주름이 잡혀 있는 것도 있다. 방령의 형태는 갑옷을 변형한 듯한 형태를 보이며 앞뒤 길이의 차이로 마상의(馬上衣)로 인식되어 있는데, 특히 무관의 무덤에서 여러 점의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유물에는 화려한 무늬의 비단이 많이 사용되었다. 임란 전의 정온(鄭溫, 1481-1538) 묘, 신여관(申汝灌, 1530-1580) 묘, 강대호(姜大虎, 1541-1624) 묘 등에서 전형적인 초기의 방령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외에 길이가 긴 방령포도 있는데 이응해(李應獬, 1547-1626) 장군 묘에서 출토된 방령은 넓지 않은 소매가 달렸고 특히 뒤가 트인 것이 있다.

참고문헌

  • 홍나영, 1999, 「後短 方領半臂에 관한 고찰」, 『服飾』 제44권 【REF0514】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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