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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옥사와 광주 문인

이야기

기축옥사는 1589년 정여립 모반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정치 사건으로, 광주 지역 문인들과 의병장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박광옥(朴光玉)은 정여립의 청현직 진출을 막았던 이경중을 탄핵한 일이 문제가 되어 삭탈관직되었고, 박대붕(朴大鵬)박천정(朴天挺)·정암수·임윤성과 함께 연명 상소를 올렸다가 투옥되었다. 박천정은 호남 유생들과 함께 정여립 탄핵 소에 동참했으나 성균관 유생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했으며, 그의 동생 박종정(朴宗挺)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이발과의 친분을 지켜 동참하지 않았다. 이발은 이선제의 5대손으로, 사건에 연루되어 장살되었다.

스토리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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