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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을 격퇴한 고려 장군 정지와 문화유산

이야기

정지(鄭地)는 고려 말 왜구를 격퇴한 장군으로, 그의 업적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기념물로 전승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경열로가 있으며, 경열사에 배향되어 있다. 경열사에는 1893년 세워진 경열사유허비가 남아 있으며, 비문의 내용인 경열사유허비명기우만(奇宇萬)이 지었다. 정지는 경남 남해군에 있는 정지석탑의 주인공으로, 이는 그가 관음포에서 왜구를 격퇴한 승리를 기념해 주민들이 세운 탑이며,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남해 정지석탑으로 지정되었다. 그의 장례는 정지장군예장석묘에서 치러졌고, 생전에 착용한 정지장군 갑옷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대에는 대한민국 해군 정지함(SS-073)이 그의 이름을 이어받아 운용되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