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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강좌명 : 수필교육론
- 학수번호-분반 : EDKO740101
- 이수구분 : 전공필수
- 개설학과 : 국어교육전공
- 학점 : 2
- 강의시간 : 월요일 20:00-21:20
- 강의실 : 청운관 202
- 강사 : 류인태
강의 개요
개요
목표
방법
- 이론 강의 : 1주차, 2주차, 3주차, 9주차, 10주차, 11주차.
- 발표 및 토론 : 4주차, 5주차, 6주차, 7주차.
- 실습 : 12주차, 13주차, 14주차, 15주차.
교재 및 참고자료
- 단행본
- 논문
- 김기엽, 「정약용의 산문을 활용한 고전수필의 통합적 교육방안 연구」,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7.
- 김지민, 「이규보 수필 교육 방안 연구 : 說 · 記를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 주현, 「고전수필 교수-학습 방향 연구 :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 최상희, 「내용 요약하기를 활용한 수필 읽기 지도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 김태수, 「수필 지도방안 연구」,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평가항목
- 수업 참여 : 출석 10%, 토론참여 10%
- 발표 : 중간발표 15%, 기말발표 15%
- 시험 : 중간고사 20% (학생들과 논의를 통해 보고서로 대체 가능)
- 보고서 : 기말보고서 30% (보고서는 Media Wiki 기반의 전자문서로 작성해서 제출)
과제
- 학기 전반부에 1회, 후반부에 1회의 발표를 한다.
- 전반부에는 수필 작품 가운데 일부를 선택해 분석하고 감상하는 발표를 한다.
- 후반부에는 수필을 이용한 자신만의 교수법을 연구해 강의 형식으로 발표한다.
- 후반부 발표를 수정・보완하여 기말 보고서를 제출한다.
강의 계획
주차 | 날짜 | 강의 주제 | 강의 형식 | 강의 내용 | 발표자 |
---|---|---|---|---|---|
01 | 09/02 | 강의 소개 | |||
02 | 09/09 | 수필 문학에 대한 개괄 | 이론 강의 | ||
03 | 09/16 | 수필 문학의 이론과 실제 | 이론 강의 | ||
04 | 09/23 | 고전수필 감상 및 분석1 | 발표와 토론 | 1인당 20분 발표 10분 총평, 총 3인 90분 정약용의 「수오재기(守吾齋記)」 : 이민주 이규보의 「이상자대(異相者對)」 : 강예빈 성현의 「조용(嘲慵)」 : 유혜정 |
이민주, 강예빈, 유혜정 |
05 | 09/30 | 고전수필 감상 및 분석2 | 발표와 토론 | 1인당 20분 발표 10분 총평, 총 4인 120분 박지원의 「호곡장론(好哭場論)」 : 박은지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 엄다슬 이규보의 「슬견설(虱犬說)」 : 이정민 허균의 「사우재기(四友齋記)」 : 방서우 |
박은지, 엄다슬, 이정민, 방서우 |
06 | 10/07 | 근현대수필 감상 및 분석1 | 발표와 토론 | 1인당 20분 발표 10분 총평, 총 3인 90분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 최윤정 법정의 「무소유」 : 이민영 최서해의 「담요」 : 심욱현 |
최윤정, 이민영, 심욱현 |
07 | 10/14 | 근현대수필 감상 및 분석2 | 발표와 토론 | 1인당 20분 발표 10분 총평, 총 3인 90분 장영희의 「나와 남」 : 신이룬 이상의 「권태」 : 문유미 피천득의 「인연」 : 박시현 |
신이룬, 문유미, 박시현 |
08 | 10/21 | 중간고사 | 발표자료 수정/보완 | ||
09 | 10/28 | 수필의 탄생 : 장르로서 수필 개념의 구축 | 이론 강의 | ||
10 | 11/04 | 문학과 교육 : 문학을 배운다는 것의 의미 | 이론 강의 | ||
11 | 11/11 | 수필교육 : 문학으로서의 수필 교수론 데이터 기반의 수필 교수법 탐색1 |
이론 강의 /실습 |
20분 시범강의 10분 총평 나도향의 「그믐달」 : 박시현 |
박시현 |
12 | 11/18 | 데이터 기반의 수필 교수법 탐색2 | 실습 | 1인당 20분 시범강의 10분 총평, 총 3인 90분 xxx : 신이룬 xxx : 문유미 장영희의 「미안합니다」 : 이민영 |
신이룬, 문유미, 이민영 |
13 | 11/25 | 데이터 기반의 수필 교수법 탐색3 | 실습 | 1인당 20분 시범강의 10분 총평, 총 3인 90분 문형동의 「국물 이야기」 : 최윤정 이어령의 「폭포와 분수」 : 방서우 xxx : 심욱현 |
최윤정, 심욱현, 방서우 |
14 | 12/02 | 데이터 기반의 수필 교수법 탐색4 | 실습 | 1인당 20분 시범강의 10분 총평, 총 3인 90분 혜민의 「북경 최고의 자전거」 : 이정민 윤오영의 「방망이 깎던 노인」 : 엄다슬 신영복의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 박은지 |
이정민, 엄다슬, 박은지 |
15 | 12/09 | 데이터 기반의 수필 교수법 탐색5 | 실습 | 1인당 20분 시범강의 10분 총평, 총 3인 90분 박제가의 「백화보서(百花譜序)」 : 유혜정 이정원의 「앵초꽃열쇠」 : 강예빈 나희덕의 「반 통의 물」 : 이민주 |
유혜정, 강예빈, 이민주 |
16 | 12/16 | 기말고사 | 발표 및 보고서 제출 |
수강생 명단
작품 목록
고전수필
한문수필
- 13세기 초엽 : 이규보의 「슬견설(虱犬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이정민
- 13세기 초엽 : 이규보의 「이옥설(理屋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엄다슬
- 13세기 초엽 : 이규보의 「이상자대(異相者對)」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강예빈
- 14세기 초엽 : 이곡의 「소포기(小圃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최윤정
- 14세기 초엽 : 이곡의 「차마설(借馬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신이룬
- 14세기 중엽 : 백문보의 「율정설(栗亭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심욱현
- 14세기 말엽 : 권근의 「어촌기(漁村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4세기 말엽 : 권근의 「기우설(騎牛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4세기 말엽 : 권근의 「동두설김진양자호(童頭說金震陽自號)」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5세기 초엽 : 류방선의 「서파삼우설(西坡三友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5세기 중엽 : 강희맹의 「삼치설(三雉說)」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5세기 말엽 : 성현의 「조용(嘲慵)」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유혜정
- 15세기 말엽 : 조위의 「규정기(葵亭記)」 원문 보기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유혜정
- 17세기 초엽 : 신흠의 「사습편(士習篇)」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7세기 초엽 : 허균의 「사우재기(四友齋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방서우
- 17세기 말엽 : 김창흡의 「낙치설(落齒說)」 원문 보기
- 18세기 말엽 : 박제가의 「백화보서(百花譜序)」 원문 보기 - 발표자 : 박시현
- 18세기 말엽 :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엄다슬
- 18세기 말엽 : 박지원의 「수소완정하야방우기(酬素玩亭夏夜訪友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8세기 말엽 : 박지원의 「상기(象記)」 번역문 보기
- 18세기 말엽 : 박지원의 「호곡장론(好哭場論)」 원문 보기 - 발표자 : 박은지
- 19세기 초엽 : 정약용의 「조승문(弔蠅文)」 원문과 번역문 보기
- 19세기 초엽 : 정약용의 「수오재기(守吾齋記)」 원문과 번역문 보기 - 발표자 : 이민주
국문수필
- 16세기 말엽 : 아내가 죽은 남편 이응태에게 보낸 편지
- 17세기 중엽 : 참의 황여일 처 숙부인 이씨 유서
- 19세기 초엽 : 유씨 부인(兪氏婦人)의 「조침문(弔針文)」 - 발표자 : 문유미
현대수필
1930년대 이전 수필
- 1905년 :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 1924년 :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 발표자 : 최윤정
- 1925년 : 이광수의 「우덕송」
- 1925년 : 최남선의 「심춘순례서」
- 1925년 : 신채호의 「낭객의 신년만필」
- 1925년 : 나도향의 「그믐달」 - 발표자 : 박시현
- 1926년 : 최서해의 「담요」 - 발표자 : 심욱현
- 1929년 : 민태원의 「청춘예찬」 - 발표자 : 신이룬
- 1929년 : 한용운의 「명사십리」
- 발표연도 미확인 : 심훈의 「조선의 영웅」
- 발표연도 미확인 : 노천명의 「향토유정기」
- 발표연도 미확인 : 김동리의 「보름달」
1930년대 이후 수필
- 1930년 : 김동인의 「수정 비둘기」
- 1936년 : 백석의 「편지」 - 발표자 : 이민영
- 1937년 : 현진건의 「불국사 기행」
- 1937년 : 이상의 「권태」 - 발표자 : 문유미
- 1938년 :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 - 발표자 : 강예빈
- 1939년 : 김진섭의 「백설부」
- 1947년 : 김구의 「나의 소원」 - 발표자 : 방서우
- 1949년 : 계용묵의 「구두」 - 발표자 : 유혜정
- 1952년 : 이희승의 「딸깍발이」
- 1954년 : 이병기의 「풍란」 - 발표자 : 박은지
- 1964년 : 이양하의 「나무」
- 1971년 : 법정의 「무소유」 - 발표자 : 이민영
- 1973년 : 박연구의 「바보네 가게」
- 1974년 : 윤오영의 「달밤」
- 1976년 : 정병욱의 「잊지 못할 윤동주」
- 1977년 : 이양하의 「실록예찬」
- 1996년 : 법정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 발표자 : 이정민
- 2003년 : 목성균의 「명태에 관한 추억」
- 피천득의 「수필」
- 피천득의 「인연」 - 발표자 : 박시현
- 피천득의 「나의 사랑하는 생활」 - 발표자 : 심욱현
- 윤오영의 「양잠설」
- 윤오영의 「방망이 깎던 노인」 - 발표자 : 엄다슬
- 김영월의 「달과 나」
- 김소운의 「가난한 날의 행복」
- 유달영의 「슬픔에 관하여」
- 김동명의 「어머니」
- 정태헌의 「동백꽃」
- 윤명희의 「비밀번호」
- 권남희의 「못을 뽑다」
- 박선님의 「판토마임」
- 이어령의 「폭포와 분수」
- 조지훈의 「지조론」
- 안병욱의 「얼굴」
- 이하윤의 「메모광」
- 김서연의 「로시난테」
- 최은정의 「다듬이 소리」
- 구자분의 「그리움」 - 발표자 : 이민영
- 주영준의 「대문 여는 소리」
- 박영자의 「유리」
- 하재준의 「코스모스」
- 한영자의 「침묵으로 말하는 집」
- 문주생의 「쇠별꽃」
- 노영순의 「검은 한복」
- 임하경의 「와불」
- 문정희의 「흙을 밟고 싶다」 - 발표자 : 방서우
- 봉영희의 「재봉틀」
- 장현숙의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 문형동의 「국물 이야기」
- 오덕렬의 「애쑥」
- 박경리의 「거리의 악사」
- 이태준의 「물」
- 허세욱의 「초승달이 질 때」 - 발표자 : 최윤정
- 장영희의 「미안합니다」 - 발표자 : 이민주
- 장영희의 「하필이면」 - 발표자 : 이민주
- 장영희의 「나와 남」 - 발표자 : 신이룬
- 신영복의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 발표자 : 박은지
- 박완서의 「내리막길의 어려움」 - 발표자 : 문유미
- 혜민의 「어른들 장난감」 - 발표자 : 이정민
- 이정원의 「앵초꽃 열쇠」 - 발표자 : 강예빈
수필이란 무엇인가
수필의 역사
과제 예시 : 피천득의 「수필」
본문: 하이퍼텍스트
수필은 청자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수필은 그 여인이 걸어가는 숲 속으로 난 평탄하고 고요한 길이다. 수필은 가로수 늘어진 페이브먼트(pavement)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길은 깨끗하고 사람이 적게 다니는 주택가에 있다.
수필은 청춘의 글은 아니요 서른여섯 살 중년 고개를 넘어선 사람의 글이며, 정열이나 심오한 지성을 내포한 문학이 아니요 그저 수필가가 쓴 단순한 글이다. 수필은 흥미는 주지만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는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 수필의 색깔은 황홀 찬란하거나 진하지 아니하며, 검거나 희지 않고, 퇴락하여 추하지 않고, 언제나 온이우미(溫雅優美)하다. 수필의 빛은 비둘기빛이거나 진주빛이다. 수필이 비단이라면 번쩍거리지 않는 바탕에 약간의 무늬가 있는 것이다. 그 무늬는 읽는 사람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한다. 수필은 한가하면서도 나태하지 아니하고, 속박을 벗어나고서도 산만하지 않으며, 찬란하지 않고 우아하며, 날카롭지 않으나 산뜻한 문학이다. 수필의 재료는 생활 경험, 자연 관찰 또는 사회 현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 무엇이나 다 좋을 것이다. 그 제재가 무엇이든지 간에 쓰는 이의 독특한 개성과 그때의 무드에 따라 ‘누에의 입에서 나오는 액이 고치를 만들 듯이’ 수필은 써지는 것이다. 수필은 플롯이나 클라이맥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고 싶은 대로 가는 것이 수필의 행로(行路)이다. 그러나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 이 문학은 그 방향을 갖지 아니할 때에는 수돗물같이 무미(無味)한 것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수필은 독백이다. 소설가나 극작가는 때로 여러 가지 성격을 가져 보아야 한다. 세익스피어는 햄릿도 되고 프로니우스 노릇도 한다. 그러나 수필가 램은 언제나 찰스 램이면 되는 것이다. 수필은 그 쓰는 사람을 가장 솔직히 나타내는 문학 형식이다. 그러므로 수필은 독자에게 친밀감을 주며,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와도 같은 것이다. 덕수궁 박물관에 청자 연적이 하나 있었다. 내가 본 그 연적은 연꽃 모양을 한 것으로, 똑같이 생긴 꽃잎들이 정연히 달려 있었는데, 다만 그 중에 꽃잎 하나만이 약간 옆으로 꼬부라졌었다. 이 균형 속에 있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 파격이 수필인가 한다. 한 조각 연꽃잎을 꼬부라지게 하기에는 마음의 여유를 필요로 한다. 이 마음의 여유가 없어 수필을 못 쓰는 것은 슬픈 일이다. 때로는 억지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 하다가 그런 여유를 갖는 것이 죄스러운 것 같기도 하여 나의 마지막 십분지 일까지도 숫제 초조와 번잡에 다 주어 버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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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천득 수필집 『인연(因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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