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각장애인 안마사 투신사건
개요
내용
2008년 피부미용사와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갈등
2008년 10월 피부미용사 국가자격검정시험이 처음 시행될 예정이었다. 이 시험에는 얼굴관리와 특수관리 등에 대한 시험이 치러진다. 시각장애 안마사들은 "얼굴 등에 한정되지 않는 피부관리는 결국 안마와 겹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피부미용사 국가자격검정시험의 신체범위를 머리카락과 얼굴, 손 등으로 제한할 것 등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피부미용사들에게 전신 마사지를 허용하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시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9월 4일 피부미용사 실기시험 중 ‘한국형 피부관리'가 삭제되었으나 시각장애인들은 이를 충분하지 못한 대응이라고 여겼다.[1] 이러한 사태에 대해 피부미용사협회 회원들 또한 시위를 벌였다. 피부미용과 안마사의 업무는 다르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2008년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시위 및 투신
- 시각장애인 안마사 시위
1. 2008년 10월 처음 도입되는 피부미용사 시험 내용 가운데 안마와 유사한 행위가 포함돼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피부미용사제도 전면 폐지의 요구했다. 2008년 9월 2일,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시각장애인 38명은 마포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2. 9월 3일 오전에는 시각장애인 400여명이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2]
3. 또한 이날(9월 3일) 오후, 750명의 안마사 회원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3]
4. 9월 18일에는 잠실철교에서 대한안마사협회소속 시각장애 안마사 28명이 과격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몰고 온 차에 불을 붙이고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이후 9월 21일, 경찰은 이들 중 2명을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시각장애인 안마사 투신 사건 및 투신 현장
1. 9월 3일 오후 3시쯤 시각장애인 김모씨와 미상 시각장애인이 투신했다. 이 둘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2. 9월 18일 시각장애인 박종성(31)과 서모씨가 투신했다. 이 둘 또한 구조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 시각장애인 안마사 투신 장소
참고문헌
"잠실철교 점거시위 안마사 2명 구속", 『파이낸셜뉴스』, 2008.09.21.
""피부미용사제 폐지" 시각장애인 한강 투신", 『경남신문』, 2008.09.03..
송경화, "시각장애인들, ‘피부미용사 도입’ 반발 왜", 『한겨레』, 2008.09.22.
"시각장애인 vs 피부미용사 '마사지' 갈등", 『에이블뉴스』, 2008.09.03.
주석
- ↑ 송경화, "시각장애인들, ‘피부미용사 도입’ 반발 왜", 『한겨레』, 2008.09.22.
『한겨레』online , 한겨레. - ↑ "시각장애인 vs 피부미용사 '마사지' 갈등", 『에이블뉴스』, 2008.09.03.
『에이블뉴스』online , 에이블뉴스. - ↑ ""피부미용사제 폐지" 시각장애인 한강 투신", 『경남신문』, 2008.09.03..
『경남신문』online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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