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21KU 개인 과제
기사 선정 이유
박근혜 퇴진 시위
한 학기 동안 데이터 인문학의 탐구 대상이 되었던 광화문광장이라는 공간이 조사 기간(2010~2017년)의 특성상 매우 정치적인 공간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일괄적으로 수집 가능하며, 최소한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종류로 데이터 범위를 한정하는 과정을 통해 체계가 갖춰졌지만, 처음 생각했던 생기를 다소 잃어버리게 되었다. 광화문에서 이루어진 시위를 공간별로 정리하는 것도 공기밥조 팀의 연구방식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배제된 탐구 방식이었다. 본인의 학습을 도모하는 동시에 아쉬운 감을 챙기기 위해 해당 주제를 선정하였다.
광화문의 동상
광화문광장이 위치한 세종대로에는 세종로 공원과 세종문화회관이 위치하며 남쪽에는 청계광장, 청계천, 덕수궁 그리고 경복궁 둘레길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다. 도보 1km 이내로 서울지하철 1,2,3,5호선에 접근할 수도 있다. 접근성과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며, 과거 국가 중앙관청이 즐비했던 '육조거리'인 만큼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 동상으로 세워졌다. 그리하여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언제, 어떻게, 왜 세워졌는지 알고 싶었다.
청년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또한 신문에 기사화된 이야깃거리를 조사하는 것이 한계로 작용할 때도 있었는데,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사소한 일의 경우 기사화된 데이터가 적거나 아예 생략된 경우도 있었다. 기성세대에 비해 정치적으로 참여율도 저조하고 목소리도 작은 청년 세대가 어떻게 광화문 광장에서 모습을 드러내는지 알고 싶었다. 따라서 청년 세대에 연관이 깊은 주제 하나(등록금)를 선정하여 해당 주제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