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동상
개요
광화문 광장을 지키고 있는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에 관한 내용
내용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장군 동상은 1968년 423회 이순신 탄신기념일을 맞아 세워졌다. 높이 6.5m로 10.5m의 기단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 앞으로 길이 3m의 거북선 모형이 함께 자리하며, 그 아래로 전시에 부하들을 지휘하는 데 사용하던 북 2개가 누워 있다. 세종로와 태평로를 통해 남쪽에서 들어오는 기운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풍수지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국가 수호의 의미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충무공 동상 건립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시기인 1966년 조직된 '애국선열조상위원회'에 의해 추진된 첫 번째 사업이었다. 해당 위원회의 목적은 민족의 모범이 될 인물을 선정해 동상을 건립하는 것으로 이후 유관순, 윤봉길, 강감찬 등 15개 동상을 건립하였다. 대부분 대기업의 헌납으로 제작 기금을 충당하였지만 충무공 동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작비를 댔다. 조각가 김세중이 작업하였으며 제막식에는 당시 대통령을 포함하여 각계 대표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제막식 당시부터 고증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는데, 거북선의 모양과 이순신 장군이 착용하고 있는 갑옷의 길이, 칼을 쥔 자세 등이 문제시되었다. 또한 동상에 세겨진 얼굴이 현충사 표준 영정에 그려진 모습과 달라 조각가 본인의 얼굴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세중은 '예수나 부처의 모습이 수만 가지의 형상으로 표현되는 것은 그 시대의 이념과 요청을 반영시켜 끊임없이 새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칼을 오른손에 쥐고 있으니 패장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이미 전쟁을 끝내고 승리하여 칼을 빼들 필요가 없는 장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답하였다.
참고문헌
웹사이트
서울경제, 조상인의 예(藝)-<66>김세중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오른손엔 칼...당당한 위용...승리한 장군의 기백을 담다
주석
기여
HMS21KU: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