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H21KU 과제 3
개요
서울에는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설치한 서울시 내에 있는 역사문화유적지 기념표석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1] 서울에 위치한 역사문화 표석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내용
의의
표석은 반드시 특정한 장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표석이 세워져 있다는 것은 어떠한 역사적 사실이 존재했던 장소를 오늘날에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표석이 세워진 위치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역사적 사건이 존재했던 공간을 확인할 수 있고, 표석의 문구를 통해 사건이나 단체, 인물이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
설치
표석은 1985년부터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02 한일월드컵을 대비하여 설치되었다.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제작 및 설치한 표석 이외에도 다양한 역사 기관과 단체에서도 표석을 제작하고 설치하고 있다. [3]
위치 및 분포
표석은 역사적 사건의 정확한 현재 위치에 설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선 전기와 중기보다는 후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시대의 표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잇다.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중에서도 조선시대 사대문 안 즉 종로구와 중구 지역에 표석이 많이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4]
유지 및 관리
표석은 초기에 체계화된 가이드라인 없이 설치됨에 따라 통일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인지성, 이용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많이 제기되었다. 일부 표석은 외형이 지나치게 커서 보행을 방해하기도 하고, 주변 환경과 부조화된 양상을 보였다. 또한 경사각과 방향이 잘못된 경우도 있어 표석 정보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2014년 11월 역사문화유적 기념 표석 디자인 매뉴얼을 발간해 정비를 시작했다. [5]
뿐만 아니라 간혹 표석의 위치나 문구가 수정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역사전공자 및 시민들의 시정 요구가 이루어지고, 심의절차를 거쳐 수정 여부를 검증하여 서울시 표석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수정이 이루어진다.
위치가 옮겨진 대표적인 예로,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졌던 김익상 열사 의거 터 표석이 있다. 원래 경복궁 내 조선총독부 자리에 세워져있었으나, 김익상 열사의 의거 당시 총독부는 통감부 자리, 즉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이었음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이후 표석은 수정된 위치로 옮겨졌다.
문구에 수정이 필요한 표석으로는 쌍호정 터 (雙虎亭址에서 雙湖亭址로 변경되어야 함), 동빙고 터 ('東氷庫址 / 조선시대 종묘(宗廟), 사직(社稷)의 제사 때 쓰던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터로 연산군 10년 (1504) 동빙고동으로 옮겨졌음'에서 '조선시대 종묘(宗廟), 사직(社稷)의 제사 때 쓰던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터이다. 연산군 10년(1504)에 동빙고동으로 옮겼다가 이후 다시 옥수동(두모포) 으로 되돌렸다.'로 변경되어야 함)가 있다.
스마트서울맵
서울시는 경제, 문화, 사회, 자연지리, 정치, 항일독립의 카테고리로 서울에 위치한 총 332개의 표석을 분류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표석에 대한 상세 정보와 지도, 로드뷰까지 참고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웹사이트
주석
기여
- RGH21KU: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