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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26KU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6월 9일 (화) 17:31 판 (속성(Attrib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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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전후 서울 집회·시위의 장소–주체–의제 관계 변화 분석


-서울의 집회 데이터 데이터베이스화와 온톨로지 분석-




에쁠조: KJH26KU, LEW26KU, LYK26KU, HJH26KU, CGH26KU, KRB26KU





연구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OECD 평균에 비해 정부의 정책 개입과 입법예고가 빈번하며, 정권 교체와 정치적 경쟁 속에서 정책 변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치권은 지지 확보를 위해 단기 대응적 및 포퓰리즘적 의제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그 결과 사회적 갈등도 함께 증가한다. 입법예고와 정책 발표는 이해관계 집단의 반발을 촉발하며, 이는 청원과 온라인 여론을 넘어 서울의 주요 정치적 상징 공간에서의 집회와 시위로 확장된다. 이 연구는 이 과정을 입법예고(정책 생성)–집회(사회적 반응)–공간(정치적 표현)의 구조로 보고, 정책 변화가 집회의 장소, 주체, 의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기존 선행연구는 입법예고 제도의 법적 분석, 집회의 자유와 공공공간 사용에 관한 헌법 및 행정학적 연구, 광장과 공간의 상징성을 다루는 질적 연구로 나뉜다. 그러나 이들은 입법예고와 실제 집회 간의 구조적 연결을 통합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소, 주체, 의제를 결합 분석한 연구도 부족하다. 특히 어떤 정책 쟁점이 어떤 집단을 어떤 공간으로 이동시키는지에 대한 실증 분석, 그리고 장소별 상징이 집회의 성격과 메시지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부족하다.

본 연구는 디지털인문학적 방법으로 집회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물리적 공간과 정치 권력 구조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나아가 12·3 비상계엄과 정권 교체라는 정치적 충격 전후로 집회의 공간 분포, 의제, 주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비교함으로써 한국 사회 갈등 구조의 동학을 규명한다. 이는 집회를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정책 변화에 의해 구조화되는 사회적 반응 체계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장소–주체–의제' 축을 중심으로 서울 집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한국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을 공간적과 데이터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


(1) 기간 및 대상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년간 서울특별시 내에서 개최된 집회 및 시위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기준으로 전후 약 6개월의 집회 양상을 비교 분석한다.

(2) 분석 단위 개별 집회를 사건 단위로만 다루지 않고, 각 집회를 구성하는 세 요소로 분해하여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 장소: 광화문, 여의도, 용산, 강남 등 정치·경제의 상징 공간
  • 주체: 공식 조직형, 연합체·네트워크형, 시민 자발형
  • 의제: 입법예고 및 정책 쟁점

주체 판단 기준은 ① 공식 조직형(공식 명칭·대표자·로고·동원 체계·정기 활동 이력·회원 기반), ② 연합체·네트워크형(복수 단체 명의·공동 성명·공동 주최·이슈 중심 결성), ③ 시민 자발형(대표 조직 부재·낮은 참여 장벽·SNS 중심 확산·익명성)으로 구분한다.

(3) 수집 자료

1차 자료로는 서울경찰청 '오늘의 집회/시위' 공지 자료(일시, 장소·행진로, 신고 인원, 관할서), 주최 단체의 성명서·보도자료, 언론의 집회 보도 기사를 수집한다. 2차 자료로는 입법예고 및 정책 변화 관련 선행연구, 정치 양극화와 집회 문화 연구, 서울 주요 공간의 정치적 상징성 연구, 12·3 비상계엄 및 정치적 격변기 시민운동 분석을 활용한다. 기사는 '빅카인즈'에서 '지역 + 시위/집회'를 검색어로 하여 기간 내 자료를 수집한다.

연구 방법


1단계 - 자료 수집

서울경찰청 '오늘의 집회/시위' 공공데이터를 1차 골격으로 삼고, 빅카인즈에서 '지역 + 시위/집회' 검색어로 뉴스 기사를 수집하며, 주최 단체의 성명서·보도자료와 학술 자료(DBpia, RISS)를 보완 자료로 추가한다.

2단계 — 데이터 정제 및 분류

수집한 개별 집회를 장소·주체·의제 세 축으로 분해하여 정형화한다. 동일 장소에서 동시간대에 발생했거나 동일 주체가 반복 개최한 시위는 하나의 사건(Event)으로 통합한다. 주체는 단체 유형 3분류(공식 조직형/연합체·네트워크형/시민 자발형), 의제는 9개 테마(정책 도입 요구, 기존 정책 철회 요구, 처벌·규제 강화 요구, 권리 확대 요구, 예산 확대 요구, 국제협력 촉구, 기업 대응 요구, 정권 교체·탄핵 요구, 기타), 시점은 계엄 이전·도중·이후로 정한다.

3단계 — 온톨로지 설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집회 데이터를 그래프 구조로 모델링한다. Place, Event, Group, Time, Theme의 5개 클래스를 설정하고, 사건을 중심으로 takesPlace(→Place), isOrganizedBy(→Group), happensIn(→Time), addresses(→Theme)의 관계로 연결한다. 각 클래스에는 장소명, 상세 주소, 집회명, 집회규모, 시위 단체 유형, 공식 명칭 사용 여부, 대표자 존재 여부, 활동 지속성, 복수 단체 참여 여부, 참여 개방성, 연월일, 계엄 전후, 시위 테마의 속성을 부여한다.

4단계 —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분석(Neo4j)

구축한 온톨로지를 Neo4j에 적재하고 Cypher 질의를 통해 다음 세 가지 문제의식을 분석한다.

  • 국회의사당 등 정치적 상징 공간에서 발생한 집회가 주로 어떤 주제를 다루는지(장소–의제 관계)
  • 비상계엄 전후로 광화문에서 집회를 주도한 집단의 유형 분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충격–주체 관계)
  • 계엄 전후로 집회의 주요 의제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시점–의제 관계)

5단계 — 비교·해석

위 질의 결과를 계엄 전후로 비교하여 집회의 공간 분포·주체 구성·의제가 정치적 충격에 따라 어떻게 재구조화되는지 해석하고, 정책 변화–사회적 반응–공간적 표현의 연결 구조를 실증적으로 규명한다.



온톨로지(Ontology)


온톨로지 그래프(OntoGraph)



클래스(Class)

클래스명 한글명 설명
Place 장소 시위가 발생한 장소 및 주소
Event 사건 2024년 6월-2025년 6월 사이에 발생한 시위. 단일 장소에서 동시간대에 발생한 시위 및 동일 주체자가 반복적으로 개최한 시위는 하나로 간주함.
Group 시위 단체의 유형 1. 공식 조직형 (법적·제도적 조직체가 주도하거나 공식 명의로 참여한 경우)

2. 연합체·네트워크형 (여러 조직이나 집단이 공동 의제를 중심으로 일시적·전략적으로 결합한 형태) 3. 시민 자발형 (특정 공식 조직 없이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형성한 시위)

Time 시간 시위 발생 날짜
Theme 테마 목표 방향 기준 (예시: 정책 도입 요구, 기존 정책 철회 요구, 처벌·규제 강화 요구, 권리 확대 요구, 예산 확대 요구, 국제협력 촉구, 기업 대응 요구)

이 클래스는 공식 단체뿐만 아니라, 특정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중들도 노드로 포괄한다.



릴레이션(Relation)

영문명 한글명 정의역 치역 설명
takesPlace ~에서 발생하다 Event Place 장소의 위치
isOrganizedBy 에 의해 발생하다 Event Group 시위 주도 단체 및 행위자
happensIn ~에 발생하다 Event Time 발생시점
addresses ~를 주제로 하다 Event Theme 시위의 핵심 의제 및 테마



속성(Attribute)

Plac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detailedAddress  상세 주소  구체적인 도로명 주소 또는 지번 주소
('~대로'와 같이 특정 위치를 하나의 주소로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도로가 포함된 구(區) 단위까지만 표기하였다.)
Event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scale 규모 규모 설정 기준

- 소규모: 1,000명 미만 (인도 및 1개 차로 일부만 차지하며, 부분적인 통제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
- 중규모: 1,000명 이상 ~ 1만 명 미만 (다수의 차로 통제가 필요하며, 해당 지역 단위의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수준)
- 대규모: 1만 명 이상 (광장 전체 또는 주요 대로 전체를 점유하며, 범국가적 언론 보도와 대대적인 경찰 병력 투입이 동반되는 수준)
- 초대규모: 10만 명 이상 (국가적 이슈로 발전하여 도심 마비 및 전국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수준)

Group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groupType 단체 유형 시위 주체의 조직 형태를 분류하는 핵심 속성. 전체 데이터셋에서 group 클래스의 최상위 범주 역할을 수행함.

1. 공식 조직형 (법적·제도적 조직체가 주도하거나 공식 명의로 참여한 경우)

2. 연합체·네트워크형 (여러 조직이나 집단이 공동 의제를 중심으로 일시적·전략적으로 결합한 형태)

3. 시민 자발형 (특정 공식 조직 없이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형성한 시위) 중 하나로 분류.

officialNameUsage 공식 명칭 사용 여부 시위 참여 집단이 정식 단체명이나 조직명을 공개적으로 사용하는지를 기록함. 현수막, 성명서, SNS 공지, 보도자료 등에 공식 명칭이 등장하면 TRUE로 판단.
representativePresence 대표자 존재 여부 시위 집단을 대표하거나 대변하는 공식 인물이 존재하는지를 나타냄. 대표자·대변인·집행부 등이 확인되면 TRUE로 기록함.
activityContinuity 활동 지속성 해당 집단이 일회성으로 등장한 것인지, 장기간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조직인지를 나타냄. 정기 집회, 반복 활동, 기존 운동 이력 등이 존재하면 높은 지속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함.
multiGroupParticipation 복수 단체 참여 여부 하나의 시위에 여러 단체나 집단이 함께 참여했는지를 기록함. 여러 조직명이 동시에 등장하거나 공동 행동이 확인되면 TRUE로 판단.
participationOpenness 참여 개방성 참여에 회원 자격이나 승인 절차가 필요한지, 혹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지를 나타냄.
Tim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year 시위 발생연도
month 시위 발생월
day 시위 발생일
dayOfTheWeek 요일 시위 발생 요일
type 계엄 전후 여부 계엄령이 시행 중인 전/중/후 여부
Them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정책 도입 요구: 새로운 정책, 제도, 법안 등의 도입을 요구하는 시위 주제
-기존 정책 철회 요구: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이나 제도의 폐지·철회를 요구하는 시위 주제
-처벌·규제 강화 요구: 법적 처벌 강화, 규제 확대, 단속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 주제
-권리 확대 요구: 노동권, 인권, 표현의 자유 등 사회적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 주제
-예산 확대 요구: 특정 분야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및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시위 주제
-국제협력 촉구: 국제사회 협력, 외교 대응, 글로벌 공동 대응 등을 요구하는 시위 주제
-기업 대응 요구: 기업의 책임 이행, 사과, 보상, 정책 변경 등을 요구하는 시위 주제
-정권 교체·탄핵 요구: 대통령 탄핵, 퇴진, 정권 교체, 정치적 책임 추궁 등을 요구하는 시위 주제
-기타: 위 기준에 명확히 포함되지 않는 기타 시위 주제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데이터 샘플링



연구 데이터


【데이터 시트 페이지로 이동】


노드 데이터(총 176건)

  • Place 35건
  • Event 43건
  • Group 48건
  • Time 41건
  • Theme 9건



링크 데이터(총 192건)

  • takesPlace 63건
  • isOrganizedBy 43건
  • happensIn 43건
  • addresses 43건



연구 결과


(★필수: 문제의식에 맞춰 작성한 Cypher Query와 분석 결과에 대해 서술 / Neo4j 화면 캡쳐본 삽입할 것. 내용이 여러 파트로 나뉜다면 ===소제목=== 을 추가하여 구분해 주세요.)

국회의사당에서 표출되는 시민적 요구의 주제별 특성

문제의식 1  : 국회의사당(Place)에서 발생한 집회·행사의 주제(Theme) 분포 분석

국회의사당(Place)에서 발생한(happensIn) 집회·행사(Event)들이 어떤 사회적·정치적 주제(Theme)를 다루는지 시위 횟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입법·정치의 핵심 공간인 국회의사당에서 어떠한 시민적 요구가 주로 표출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특히 장소–주제–주체를 축으로 시위·집회의 특성을 분석하는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정치적 상징 공간으로서의 국회의사당이 어떤 의제와 결합되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질의어 : MATCH (pl:Place {name:'여의도(국회의사당 앞)'})<-[:takesPlace]-(e:Event)-[:addresses]->(th:Theme) RETURN th.name AS 주제, count(e) AS 시위횟수 ORDER BY 시위횟수 DESC

분석 결과 : Neo4j 실행 결과,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집회·행사는 총 4개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에쁠조문제의식1.png

해석 : 분석 결과 국회의사당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루어진 주제는 기존 정책 철회 요구(4회)로, 시민사회가 현행 제도나 정책에 대한 반발을 입법 기관 앞에서 직접적으로 표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정권 교체·탄핵 요구(3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국회의사당이 단순한 정책 항의의 공간을 넘어 정치적 책임 추궁과 체제 변화 요구의 핵심 무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정책 도입 요구와 기타 주제는 각 1회에 그쳐 국회의사당 집회의 의제가 새로운 정책 제안보다는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과 정치적 변화 요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하면, 국회의사당은 시민사회가 입법·정치 권력에 직접 이의를 제기하는 공간으로서 해당 장소에서의 집회는 정책 수정 요구와 정치적 책임 추궁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국회의사당이라는 장소적 상징성이 시민사회의 의제 설정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엄 전후 집회 주도 세력의 변화와 시민 참여 확대

문제의식 2: 비상계엄 선포 이후(postMartialLaw) 광화문(Place)에서 발생한 집회(Event)를 주도한 집단(Group)의 유형별 시위 횟수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충격이 시민운동 조직 형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특히 동일한 상징 공간인 광화문에서 계엄 전후로 집회를 주도한 집단 유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비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Neo4j 실행 결과, 계엄 이전과 이후의 광화문 집회 주도 세력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문제의식2.jpeg

계엄 이전 공식조직형: 3회 시민자발형: 3회 연합체·네트워크형: 1회 계엄 이후 시민자발형: 6회 연합체·네트워크형: 2회 공식조직형: 0회

해석: 분석 결과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시민자발형 집회의 증가이다. 계엄 이전에는 공식조직형과 시민자발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계엄 이후에는 시민자발형 집회가 6회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사건 이후 시민들이 기존 조직 중심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여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연합체·네트워크형 집회 역시 소폭 증가하였다. 이는 다양한 시민단체와 네트워크가 공동 대응하는 방식이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면 공식조직형 집회는 계엄 이후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기존 제도권 조직보다 시민 중심의 느슨한 연대와 자발적 참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광화문 집회 양상은 비상계엄 이후 조직 중심 구조에서 시민 참여 중심 구조로 변화하는 특징을 보였으며, 이는 정치적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사회의 자발성과 네트워크 기반 동원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비상계엄 전후 시민사회의 요구 변화

비상계엄 선포 이전과 이후(Time)에 발생한(happensIn) 집회·시위(Event)이 각각 어떤 사회적·정치적 주제(Theme)를 다루는지 시위 횟수를 기준으로 내림차순 출력하였다.
맥락: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충격 전후로 시민사회의 요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시간(Time)을 축으로 계엄 이전과 이후에 발생한 행사(Event)들의 주요 주제(Theme)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질의어: MATCH (th:Theme)<-[:addresses]-(e:Event)-[:happensIn]->(t:Time) WHERE t.name < '241203' RETURN th.name AS 주제, COUNT(DISTINCT e) AS 시위횟수 ORDER BY 시위횟수 DESC
MATCH (th:Theme)<-[:addresses]-(e:Event)-[:happensIn]->(t:Time) WHERE t.name >= '241203' RETURN th.name AS 주제, COUNT(DISTINCT e) AS 시위횟수 ORDER BY 시위횟수 DESC

분석 결과: Neo4j 실행 결과, 계엄 이전과 이후의 집회·시위가 다루는 주제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계엄 전후 주제에 따른 시위 및 집회 횟수(왼쪽: 계엄 이전, 오른쪽: 계엄 이후)

계엄이전.png
계엄이후.png



해석: 비상계엄 선포 전후 집회·시위의 주제를 비교한 결과, 시민사회의 요구는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계엄 이전에는 기존 정책 철회 요구(7회), 권리 확대 요구(4회), 처벌·규제 강화 요구(3회) 등이 주요 주제를 이루었으며, 국제협력 촉구나 특정 정책 도입 요구 등 다양한 사회·정책적 의제가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시민사회의 관심이 노동, 복지, 외교, 규제 등 개별 정책 현안에 분산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계엄 이후에는 정권 교체·탄핵 요구(9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모든 주제를 크게 앞질렀다. 기존 정책 철회 요구(4회)와 권리 확대 요구(3회)는 여전히 존재했지만, 계엄 이전보다 상대적 비중이 감소하였다. 특히 계엄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정권 교체·탄핵 요구가 가장 빈번한 주제로 등장한 점은 시민사회의 관심이 개별 정책 문제에서 정치 체제와 민주주의의 정상화 문제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비상계엄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시민사회의 의제 구조를 변화시킨 분기점으로 볼 수 있다. 계엄 이전의 집회가 정책 개선과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계엄 이후의 집회는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적 책임 추궁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시민사회의 집단행동과 요구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과제

본 연구는 서울경찰청 집회·시위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나, 실제 분석 과정에서는 기사화되거나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한 집회·시위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로 인해 서울경찰청에 신고된 집회 중 언론 보도나 공개 자료가 부족한 사례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으며, 일부 집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연구 범위를 1년간(2024.06~2025.06) 발생한 집회·시위 전체로 설정함에 따라 자료의 양이 매우 방대하였다.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 모든 사례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일부 행사에 대해서는 세부 정보 수집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집회의 주제 분류나 장소·주체 정보 구축 과정에서 정보의 정확성과 완전성에 한계가 존재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는 집회·시위의 주제, 장소, 시기, 주최 단체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사회적 파급력, 언론 보도량 등 집회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요소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동일한 1건의 집회라도 실제 사회적 영향력의 차이는 분석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향후에는 분석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장기간의 집회·시위 데이터를 구축하고, 언론 기사뿐 아니라 집회 신고 자료, 시민단체 기록, 공공데이터 등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참가 인원, 집회 규모, 언론 보도 빈도 등의 정보를 추가로 수집하여 집회의 영향력까지 고려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지역별·주제별 집회 양상의 차이를 비교하거나 특정 사회·정치적 사건 전후의 변화를 분석한다면 시민 사회의 요구 변화와 집단 행동의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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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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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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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H26KU 🐣 흥미로운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간에 따라 다양한 집회가 열렸다고 알고 있는데, 집회의 성향과 장소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발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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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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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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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