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U22KU 개인 과제
DH Edu
기사 선정 이유
연구에 있어 결과를 보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고찰이다. 하지만 우리 조는 관계를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발표 분량에 제한이 있었기에 고찰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나는 이번 개인 과제로 우리 조의 연구에서 못다한 고찰을, 특이점 분석을 중심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결과에서 특이점을 분석하는 것은 고찰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조의 연구에서 여러 특이점이 존재하였다. 이들 특이점 중 특별히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두가지를 선정하여 조사하고자 한다. 우선, 연구 중 브랜드의 매출과 디자이너의 속성을 연관지어 살펴보는 부분에서 유일하게 패션 비전공자가 다지아너이면서 평균이상의 매출을 거뒀던 최복호라는 특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심사위원과 경력으로 접점이 있던 유일한 디자이너 이혜미가 있었다. 최복호의 경우 비전공자의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그리고 이혜미의 경우 화려한 경력의 실패사례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두가지 노드를 기사의 주제로 정하였다.
- 전공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현재 취업자들의 상당수는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한다. 하지만 우리조의 연구는 평균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것과 패션을 전공하는 것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다시말해 적어도 패션 분야에 있어서는 전공이 중요함을 우리의 연구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복호 디자이너의 브랜드, 최복호는 패션 비전공 디자이너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평균 이상의 매출을 거둔 브랜드이다. 디자이너의 어떤 점이 그의 브랜드를 유일한 지위로 이끌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 싶어 디자이너 최복호를 선정하였다.
- 이혜미 디자이너는 매출 정보가 있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중 유일하게 심사위원들과 경력으로 연관된 디자이너이다. 디자이너 이혜미의 경력을 보면 그녀는 코오롱, 삼성물산, 한섬 등 패션계 대기업들에서 일하였고, 이 회사들로 인해 심사위원과 경력에서 접점이 생겼다. 디자이너의 어떤 점이 굴지의 기업들이 그녀를 영입하게 하였는지, 화려한 경력을 지닌 디자이너지만 매출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등 이혜미 디자이너와 그녀의 브랜드 EENK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