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밥추가해조: HWS21KU, JEM21KU, CYS21KU, HMS21KU
연구 목적
광화문 광장은 서울의 정치, 사회, 문화적 거점으로서 시위와 집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정치, 사회적 사건이 일어난 상징적인 장소이다. 특히나 촛불집회 이후 시민의 의견을 표출하는 ‘시민의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팀은 광화문 광장을 살펴보는 것이 2010년대 한국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 연구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표출된 사건들을 수집하고 그 사건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하여 2010년대 한국 사회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공기밥조는 기사화된, 즉 빅카인즈에서 검색 가능한 광화문 광장에서 발생한 시위, 집회, 캠페인, 기자회견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광화문광장이 2009년 7월에 완공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그 다음해인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자료를 조사하였다. 이는 연도별 수집 기간이 동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기사를 살펴본 결과 시위, 집회, 캠페인, 기자회견 모두 시민들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그 시점의 이슈를 잘 나타낸다는 점에서 4가지를 조사하기로 하였다. 다만 네 종류의 행위 구분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며, 본 연구는 행위의 종류보다 행위의 ‘의미’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유형 데이터는 수집하지 않았다.
광화문 광장
출처: 광화문광장
광화문 광장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심기관이 도열해 있던 거리였다. 현재 광화문 앞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및 의정부, 한성부, 중추부, 사헌부 등 국가 기관이 위치하였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 이후 일제는 행정개편을 통해 육조거리를 광화문통으로 개명하였다. 1926년 일제가 경복궁 내 조선총독부 청사를 준공하면서 도로를 확장하였다. 총독부 청사 완공 이듬해인 1927년 광화문 위치를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위치로 옮겼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광화문 목조 부분이 화재로 유실되어 석축 부분만 남게 되었다.
1968년 광화문 복원 사업을 통해 철근콘크리트로 재건축이 이루어졌다. 1995년 '역사 바로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 조선총독부 건물이 허물어졌다. 2009년 광화문광장 재건사업 통해 16차선으로 이루어졌던 세종대로가 10차선으로 축소되었고, 세종대왕상이 위치하던 중앙분리대를 기준으로 30m 너비의 광장을 조성하여 현재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한편 광화문은 2006년부터 이어진 경복궁 복원사업을 거쳐서 목조 건물로 복원을 마치고 2010년 8월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연구 방법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에서 기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언론사를 중앙지로 한정하고 검색어를 ((광화문 광장) OR (광화문광장)) AND (시위 OR 집회 OR 캠페인 OR 기자회견 OR 기자 회견) 로 한정하여 검색된 결과를 Event, Person, Group, Context, Time, Theme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온톨로지(Ontology)
온톨로지 그래프(OntoGraph)
클래스(Class)
클래스명 | 한글명 | 설명 |
---|---|---|
Event | 사건 | 사건명 |
Time | 시간 | 사건 발생시간 |
Context | 맥락 | 사건의 맥락 |
Theme | 테마 | 사건 테마 |
Person | 주체 인물 | 사건 행위자 |
Group | 소속 단체 | 사건 행위자의 소속 단체 |
릴레이션(Relation)
영문명 | 한글명 | 정의역 | 치역 | 설명 |
---|---|---|---|---|
happensIn | ~에 발생하다 | Event | Time | 발생시간 |
isOrganizedBy | 에 의해 발생하다 | Event | Person | 사건 행위자 (개인) |
isOrganizedBy | 에 의해 발생하다 | Event | Group | 사건 행위자 (단체) |
belongsTo | 에 소속이다 | Person | Group | 행위자의 그룹 |
hasTheme | 테마를 가지다 | Event | Theme | 사건의 테마 |
isContextOf | 맥락을 가지다 | Event | Context | 사건의 맥락 |
속성(Attribute)
속성명 | 한글명 | 설명 |
---|---|---|
date | 일자 | 사건 발생일자 |
year | 연 | 사건 발생연도 |
month | 월 | 사건 발생월 |
day | 일 | 사건 발생일 |
dayOfTheWeek | 요일 | 사건 발생 요일 |
scale | 규모 | 사건 규모 |
course | 경로 | 사건 발생 경로 |
속성명 | 한글명 | 설명 |
---|---|---|
year | 년도 | 사건 발생연도 |
month | 월 | 사건 발생월 |
속성명 | 한글명 | 설명 |
---|---|---|
detail | 설명 | 테마 분류기준 |
연구 데이터
노드 데이터(총 1,164건)
- Event 557건
- Person 47건
- Group 397건
- Context 121건
- Time 20건
- Theme 22건
링크 데이터(총 2,851건)
- happensIn 1114건
- isOrganizedBy(Person) 47건
- isOrganizedBy(Group) 680건
- isContextOf 420건
- belongsTo 26건
- hasTheme 564건
연구 결과
[전체 Neo4j 이미지]
1. Time
1) 연도별 시위 수
match (a:Event) - [r:happensIn] - (b:Time{type:'year'}) return a, r, b
[전체 연도별 Neo4j 이미지]
match (a:Event) - [r:happensIn] - (b:Time{type:'year'}) return b.name as 년, count(b) as 횟수
[연도별 시위 수 그래프]
위 그래프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시위 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2017년을 제외하면 시위의 수가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에는 광장사용 사용 조례안으로 광장에서의 시위, 집회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서울광장이 서울광장조례개정운동으로 2011년 12월 21일 서울시가 대법원에 계류중이던 조례 무효 소송을 취하하면서 시위와 집회가 신고제로 바뀐 것과 달리 광화문 광장의 경우는 당시 사용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를 통해 2010, 2011년에 시위와 집회가 적었던 이유를 알 수 있으며 이는 2012년도 까지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2010년도 기사에는 광화문 광장에서의 시위 관련 기사보다,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광화문 광장의 현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가 많았다. 그 중 한 예시로 2010년 5월 18일에 작성된 한겨례 신문 ‘광장 봉새 경찰, 서울시 입맛대로’ 기사에서는 광화문 광장을 ‘광장 아닌 광장’으로 비유하며 ‘관 주도 행사가 열리는 관제 행사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광장의 자물쇠'를 풀어라_경향신문_20100629
“광화문광장에서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도 금지되고 있다. 특히 1인 시위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로도 규제할 수 없는 개인의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에 속함에도 시민들의 1인 시위마저 철저히 차단하는 것은 광장의 주인이 과연 누구의 것인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시민 단체들은 서울의 광장이 광장답게 기능하려면 지금과는 다른 최소한의 법적 개선과 정부의 인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우선 광장별로 있는 광장조례를 개정해 여가선용과 문화생활이라는 광장의 일부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사 표현이 분출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처럼 광장의 사용 목적을 시민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제한하면서 관제행사만 개최한다면 서울의 광장은 과거의 여의도광장처럼 죽은 광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허가제로 되어 있는 광장 사용을 ‘제한된 신고제’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즉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독점하거나 자의적 판단을 통해 광장 사용의 허·불허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역할을 광장 사용이 중복될 경우 이를 조정하는 것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한 Event 데이터 20100907_광화문광장_개방_촉구 에서는 2010년 9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려던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대회’를 경찰이 불허한 것에 항의하며 대회의 합법적 보장과 ‘광화문광장 개방 등을 촉구하고 있다.
[임희지, 백선혜, 윤서연, 김하영 「광화문광장, `시민 일상 이용 보장` 원칙 마련 광장 특성 살리는 대표축제·행사도 기획해야」, 『서울연구원 정책과제연구보고서』, 서울연구원, 2017, 3쪽.]
실제로 광화문 광장 행사 허가내역에 따르면 광장에서의 행사량은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당시의 이슈와 연관되어 있다. 2013년도에는 국정원선거개입, 2014년도에는 세월호 참사, 2015년도에는 국정역사교과서 문제, 2016년도에는 박근혜 탄핵 사건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 시위와 집회가 많이 이루어졌고 이는 시위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종로경찰서 경찰관의 언급에 따르면, 시위, 집회 같은 경우는 ‘세월호’ 사건, ‘박근혜 탄핵’ 사건과 관련된 촛불 시위 이후에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시위 수 증가는 서울 도심 주요 광장을 장악해야 자신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낼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시위대에 빼앗긴 광장…'교통지옥' 된 광화문_한경사회_20190510
경찰 관계자:
세월호 진상 규명,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촛불 시위가 광화문에서 일어나 성과를 거둔 이후 광화문 일대 시위가 급증했다”며 “서울 도심 주요 광장을 장악해야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광화문으로 시위가 집중되고 있다
광화문광장서 너도나도 집회 … 문재인 정부 100일간 700건_중앙일보_20170821
광화문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종로경찰서 경찰관:
촛불 정국 이전엔 하루에 1인 시위 한두 건 벌어지는 정도였다. 요즘엔 경찰에 신고할 필요 없는 기자회견·문화제를 포함해 쉴 새 없이 집회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2) 월별 시위 수
월에 따라 Event를 분류했다.
match (a:Event) - [r:happensIn] - (b:Time{type:'month'}) return b.name as 월, count(b) as 횟수
수집한 기사 데이터에 따르면 집회, 시위, 캠페인이 겨울인 1월, 2월, 12월에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요일별 시위 수
월에 따라 Event를 분류했다.
match (a:Event) return a.dayOfTheWeek as 요일, count(a) as 횟수 order by 횟수 desc
본 팀에서 수집한 기사 데이터에 따르면 집회, 시위, 캠페인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종로경찰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보다 주말에 더 많은 집회가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주말에 일어난 집회가 기사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추정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서 너도나도 집회 … 문재인 정부 100일간 700건_중앙일보_20170821
광화문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종로경찰서 경찰관:
평일 4~5회, 주말 10회 안팎의 집회와 시위는 새정부 출범 100일 동안 700회가 넘었을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2. Theme
1) 전체 기간의 테마별 이벤트 수
match (a:Event) -[r:hasTheme] -> (b:Theme) return a, r, b
match (a:Event) -[r:hasTheme] -> (b:Theme) return b.name as 테마, count(b) as 횟수 order by 횟수 desc
정치, 사고, 교육, 노동. 국제, 환경, 에너지 테마 순으로 시위가 많았다.
2) 연도별 테마
match (t:Theme) - [*2] - (tm:Time{name:"20??"}) return t.name as 테마, count(t.name) as 횟수 order by 횟수 desc
match (a:Theme) - [*2] - (b:Time{type:'year'}) return a.name as 테마, b.name as 년도, count(a.name) as 횟수
앞선 테마별 발생횟수에서 많이 발생한 테마를 주요테마로 설정하여 연도별 발생량을 살펴보았다.
전체적인 이벤트 테마 중에서는 정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연도별 데이터에서도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사고’ 테마가 가장 많았던 2014년, 그리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교육’ 테마가 가장 많은 2015년을 제외하고는 정치 관련 테마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 두 사건도 정치와 연결되는 사건들이다. 이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서는 “정치” 와 관련된 이벤트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청와대, 정부서울청사와 인접한 광화문 광장의 지리적 특징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광화문 광장을 경유하거나, 출발지로 하여 다른 곳으로 행진한 시위 중 적지 않은 경우가 청와대 쪽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 Context
1) 전체 맥락(2개이상의 이벤트와 연결된 맥락)
match (a:Context) -[r:isContextOf] -(b:Event) with a, count(r) as s, collect(b) as c where s > 1 return a, s, c
match (a:Event) -[r:isContextOf] -> (b:Context) return b.name as 맥락, count(b) as 횟수 order by 횟수 desc
2) 맥락의 지속기간
Context | 시작 | 끝 | 지속기간 |
---|---|---|---|
정규/비정규직 | 20120307_여성_ 비정규직_ 축소 | 20171028_촛불1주년_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 2062일 |
원자력발전소 | 20120704_고리원전_ 1호기_재가동 | 20171116_원전조기폐쇄 | 1962일 |
돌고래보호 | 20120406_돌고래쇼_ 반대 | 20170530_부산_돌고래_쇼장_철회 | 1881일 |
최저임금 | 20130508_최저임금_인상_요구 | 20171019_최저임금인상_무력화시도_중단 | 1626일 |
가습기살균제 | 20130415_가습기살균제_피해조사_촉구 | 20170511_가습기살균제_참사 | 1488일 |
등록금교육비 | 20110523_반값등록금_공약이행_촉구 | 20150107_대학원등록금인상반대 | 1326일 |
세월호 | 20140429_세월호_사고_진상규명_요구 | 20171025_특조위_무력화세력_고발 | 1275일 |
투표 | 20121016_9시까지_ 투표시간_ 연장 | 20160412_각계_원로가_함께하는_투표참여-심판호소_공동기자회견 | 1275일 |
국정역사교과서 | 20130925_친일·독재_미화_뉴라이트_교과서_무효화_선언 | 20161127_국정_역사교과서_폐기_촉구 | 1160일 |
노동제도개정 | 20140612_최저임금_인상_요구 | 20170630_노동제도_개정 | 1115일 |
미세먼지 | 20140514_미세먼지_유해성_퍼포먼스 | 20170402_미세먼지_대책 | 1055일 |
박근혜탄핵 | 20161026_박근혜_퇴진_촉구_시민사회_합동기자회견 | 20171104_박근혜퇴진 광화문캠핑촌 1주년 | 375일 |
국정원선거개입 | 20130621_국정원_선거_개입_규탄 | 20140521_국정원_지방선거_개입_경고 | 335일 |
남북문제 | 20130411_남북대화_요구 | 20130701_남북간_정전협정_평화협정_대체_촉구 | 82일 |
사드배치 | 20160711_사드_배치_반대_집회 | 20160727_사드_배치_반대_기자회견 | 17일 |
트럼프방한 | 20171103_트럼프방한반대 | 20171107_미대통령방한환영 | 5일 |
시위의 지속기간은 정규/비정규직,원자력 발전소, 돌고래 보호, 최저임금, 가습기 살균제, 등록금교육비, 세월호, 투표시간 연장, 국정역사교과서, 노동제도개정, 미세먼지 순으로 길었으며 3년 이상 지속되었다.
이는 상술한 주제가 (1)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안임을 의미하고 또 (2) 오랜 기간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국정교과서 논란, 2016년 박근혜 탄핵 사건 등 시기별로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사건이 광화문에서 시위, 캠페인 등 각종 행위로 표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과 같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슈화된 사건들이 일반적인 사건들보다 시위의 지속기간이 더 작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큰 사건들에 비해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상시적으로 지속되는 사건들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으로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박근혜 탄핵, 세월호 등의 큰 이슈 뿐만 아니라 보다 작은 인원으로 이루어지는 사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위가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져야한다.
4. Group
1) 그룹별 이벤트 수
match (a:Event) -[r:isOrganizedBy] - (b:Group) return b.name as 그룹, count(b) as 횟수 order by 횟수 desc
그룹별 이벤트수를 이벤트수가 5건 이상인 것만 정리한 그래프이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환경운동연합, 박근혜정권퇴진국민행동, 참여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통합당,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불특정다수(박근혜퇴진), 서울환경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청년유니온,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국학원 순으로 그룹이 시위에 많이 참가한 것을 알 수 있다.
2) 그룹별 이벤트의 테마
match (a:Group{name:'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 [r] - (b:Event) - [c:hasTheme] - (d:Theme) return a, b, r, c, d
match (a:Group{name:'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r] - (b:Event) - [c:hasTheme] - (d:Theme) return a, b, r, c, d
match (a:Group{name:'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 [r] - (b:Event) - [c:hasTheme] - (d:Theme) return a, b, r, c, d
match (a:Group{name:'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 [r] - (b:Event) - [c:hasTheme] - (d:Theme) return a, b, r, c, d
match (a:Group{name:'환경운동연합'}) - [r] - (b:Event) - [c:hasTheme] - (d:Theme) return a, b, r, c, d
이벤트 수가 많은 상위 5 Group이 진행한 Event와 Event의 Theme를 나타낸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대부분 ‘사고’ 테마 위주의 시위를 진행하였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경우에는 ‘노동’ 테마 위주의 시위가 가장 많고 여성과, 정치 테마의 시위도 4번씩 한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어떤 그룹이 어떤 테마의 시위를 위주로 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그룹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3) 연도별 그룹의 수
match (a:Group) - [*2] - (b:Time{type:'year'}) return a.name as 그룹, b.name as 년도, count(a.name) as 횟수
연도별 시위 수 그래프랑 유사한 개형을 가진다.
광화문 광장에서의 시위에 참여하는 집단의 수가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했다는 것의 의미는 더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주제와 의견이 광화문 광장을 통해 표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시민들의 능동적 민주주의 참여도의 증가, 광화문 광장의 정치적 상징성 강화로 해석될 수 있으며 시위가 시민들에게 보편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광화문 광장의 시위가 일부 특정 집단이 아닌 일반 시민으로까지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5. 맺음말
광화문 광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운동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다. 세월호 사건, 박근혜 탄핵, 국정 역사 교과서 논란, 국정원 선거 개입 등 국가적 규모의 논란이 발생했을 때마다 시민들이 모여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앞선 연구결과에서 보았듯이, 저희는 광화문 광장에서의 다양한 목소리를 살펴볼 수 있다. 시기가 지날수록 시위의 빈도와 의제가 점점 증가하며, 시위하는 그룹의 수도 다양해진다. 특정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가 단일하게 해당 테마에 관해 요구하는 것을 넘어 다른 테마의 시위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매해 같은 문제에 대해 요구가 지속되며,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를 들여다 본 결과, 크게 이슈화된 안건들이 비교적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과는 반대로, 비정규직 처우 개선, 원자력 발전소 정책, 최저임금 인상 등 상대적으로 이슈화 되지 않은 일상적 문제의 해결은 지체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바라기는 광화문 광장이 시민의 목소리가 표출되는 ‘시민의 광장’에 걸맞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연구 후기
JEM21KU | 🐰 | 끝이 안보이던 연구를 완주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 기사를 하나하나 읽으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ㅎㅎ 그런 와중에도, 몇년도의 기사를 읽으면서 실제로 작성일자가 차이가 많이 나는 다른 두 기사의 맥락이 관련된 것이 보였습니다. 이런 점이 신기했고 데이터의 인문학의 매력이 아닐까하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광화문 광장에서 오랜기간동안 같은 주제로 발생하는 시위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시위하시는 개인, 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해당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나가서 광화문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시위 종류가 점점 줄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CYS21KU | 🍻 |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주제 선정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이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Neo4j와 같은 툴을 이용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학기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HWS21KU | 🐣 | 저희 조 이름이 공기밥추가해조인것처럼 저희가 원래 하려고한 주제는 식당이나 음식 관련 주제였는데 주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낸 후에 처음 예상했던 주제와 전혀 다른 광화문 광장에서의 시위를 주제로 하게되었는데 주제 선정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막막해서 발표준비를 끝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기 했지만 팀원분들이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한 학기 동안 좋은 팀원분들을 만나고 데이터를 수집, Neo4j를 활용, 연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는 수업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HMS21KU | 🐣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주제 선정, 자료 수집, 분석 등 데이터인문학의 모든 과정이 낯설었는데 부딪치면서 잘 해쳐나간 것 같습니다.
광장으로 나올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십만 명이 광장으로 나와서 목소리를 내는 것. 이 과정에서 평화로운 시위 문화를 정착시키려 노력하였고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진 기간 동안 이러한 것이 다소 실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지 않으면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더라도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적 창구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코멘트
문학지도
KYS21KU | 🐰 | 다른 팀들과 달리 직접 접해볼 수 있던 내용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광화문에 개인적인 일로 가게 되었는데,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시위 현장이었지만, 이 발표를 듣고 어떤 시위인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던 경험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시위는 비정규적 대우에 관한 시위였습니다.) |
RGH21KU | 😊 | 광화문 광장에서 다양한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은 늘 시위가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2010년을 기점으로 표현의 자유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었고, 광화문 광장이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는 것은 처음 접하는 정보라 유익했던 것 같다. 몇차례 이상 반복된 시위를 따로 볼 수 있어 시위의 주제와 문제 해결 여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
SYK21KU | 🐣 | 전체적으로 발표자료의 정리가 잘 되어있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들도 많이 나왔으며, 마지막에 전반적인 연구 결과도 깔끔하고 설득력 있었던 발표였던 것 같습니다. 뉴스에 나온 내용들을 그대로 분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뉴스가 편파보도를 할 수 있다는 주의점도 짚어주며 분석한 내용들이 좋았습니다. 사실 시위에 대해 많이 알고있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가 다원화되는 과정을 공기밥추가해조 팀 발표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KJW21KU | 🤟🏻 | 뉴스 빅데이터 분석 빅카인즈를 이용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광화문은 정치와 관련된 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고, 역시나 연구 결과 또한 그러하여서 흥미롭게 읽었지만, 그 외에 종교와 같은 다른 활동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광화문과 관련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셨기에, 뉴스를 기본 데이터로 하신 점이 잘하신 것 같아요! 광화문 말고도 다른 서울의 유의미한 장소들도 이런 방식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서울의 여러 장소를 정말 새롭고 세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봤어요!! |
스핀오프
HHJ21KU | 😉 | 시위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을 제공해준 연구 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시위'라는 것이 가지는 이미지는 정치적인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시위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통해서, 다양한 이유와 맥락으로 시위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시위'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KJM21KU | 🤯 | 각 연도별로 테마별 발생횟수에 대해서, 해당 내용이 사회적 사건들이나 흐름과 연결되도록 설명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많은 정보와 분석 내용들이 다양한 표를 통해 알기 쉽게 시각화 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맥락과 주제에 대한 시위나 집회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주목하고 사회적 배경과 연관지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LAH21KU | 🐣 | 평소 광화문 광장을 지나가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이렇게 상징적인 서울의 특정 장소를 선정해 깊게 연구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온톨로지에서도 사건을 중심으로 엮어나가 사건에 대해 직관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이 현재의 모습을 띄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를 연도별 시위 수와 함께 분석한 점과 요일별 시위 수를 분석한 부분에서 우리가 기사에서 접하는 집회 이외에도 더 많은 집회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시위를 통해 국민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는 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통해 우리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개인적 차원에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HSJ21KU | 🐣 | 광화문에서 일어났던 큰 규모의 사건들에 대해 다루겠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들이 근현대의 한국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이슈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건들이였고, 이들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대강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
8발자국
KYH21KU | 🐰 | 공기밥조 팀원분들의 연구 후기를 보며 개개인별로, 그리고 팀원별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하나하나 다 찾아보셨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노력들이 모여 좋은 결과물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의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neo4j를 상당히 잘 사용하셔서 시각화한 결과물이 인상깊었고,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지는 시위의 시기별 특성과 테마의 변화 등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너무 많은 사회적인 문제에 지쳐 귀를 오히려 닫고 있었는데 공기밥조의 발표를 계기로 다시금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SYB21KU | 🐥 | 광화문 광장을 지나다 보면 항상 시위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바쁘게 지나가서 어떤 시위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궁금증을 갖고 있긴 했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줌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심장 한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목소리들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연구인 것 같습니다! |
PJH21KU | 🐣 | 평소에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던 것들을 좀 더 상세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줘 유익했던 연구결과였습니다. 시각화된 데이터를 보니 정말 다양한 시각에서 시위, 집회를 보여주려 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보기 쉽게 잘 시각화되어 있어 데이터 분석, 데이터 간의 관계성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
KSA21KU | 🐣 | 코멘트를 작성해 주세요 |
셜록왓슨
JYW21KU | 🐰 | 광화문 광장에서 일어난 시위나 집회를 연구한다는 공기밥조의 발표를 처음 들었을 때 주제선정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광장의 파급력은 서울을 넘어 전국까지 미치고, 대한민국에서 어떤 사회적, 정치적 흐름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기에 시의성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의 시위가 단기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장기화된 경우, 언제 시작하여 언제 마무리가 되었는지를 조사함을 통해 해당 논의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많은 논쟁이 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시위나 집회에 꾸준히 참가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사회를 보며 사회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성찰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공기밥조가 결론에서 제시하였듯이, 언론에 많이 비춰지는 큰 사건들은 빠르게 해결이 되는 조짐이 보였지만, 오랜 기간 지속된 시위는 그만큼 해결이 되고 있지 않았던 만큼 대한민국을 같이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책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 학기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LNY21KU | 🍻 | 개인적으로 결론이 정말 흥미롭고 네오포제라는 툴을 가장 잘 이용한 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어떤 종류의 시위가 시기별로 많이 발생했나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관심 분야를 파악한 결과가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하나의 시위 단체가 어떤 주제에 대해 시위를 했는지 분석한 부분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시위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드러냄과 함께 광화문 광장의 다양한 사건들 역시 연결지어 제시해준 아주 좋은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하셨고 좋은 발표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ES21KU | 🐣 | 사건에 관련된 통계를 내는 것이 변수가 많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을 도출해냈다는 것이 엄청 좋은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광화문 시위라는 주제 역시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시위마다 시위의 기간을 나타내어 시기가 긴 시위와 시기가 짧은 시위의 차이점을 밝히는 것이 엄청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시위마다 차이점은 언제나 존재하는데, 그것 중에서도 분류를 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
쟈철탔조
JJW21KU | 🐰 | 학기 초에 어떤 주제를 선정할지 고민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기말 발표때 어떤 내용을 가져올지 궁금했던 팀 중에 한 팀이었습니다. 주제 선정에 애쓰셨던 만큼 실질적으로 작업할 시간이 많지 않았을 듯 한데,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적 분석을 하신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연구 결과 중에 시위 주제와 엮어 분석한 내용이 흥미로웠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 볼 수 있는 '맥락의 지속기간'이나 테마별 시위 횟수 등의 데이터 분석이 함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PHJ21KU | 🍻 | 학기초반 주제선정할 때, 여러가지 생각해봤었는데 시위를 주제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아요! 이런 주제는 어떻게 생각해내셨나요? 주제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분석을 통해 시위 규모가 클수록 그 시위가 이루고자 하는 바가 빨리 이루어진다는 결과 추세가 나왔다고 발표때 말씀해주신게 기억이나네요. 시위와 국민연대의 힘을 가시화한 연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연구를 계기로 앞으로 시위에 더 사회참여적 마인드로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JIS21KU | 🐣 |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는 것이 다름 아닌 '광화문'이 아닐까 하는데, 그에 대한 매우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광화문에서 진행되었던 시위가 매우 많다보니 분류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 역시 상당했을 것이고, 시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검토해야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한 학기 동안 고생하신 게 결과물에 드러나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슬펐습니다… 시민 참여가 점차 활발해지는 요즘 꼭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
RCH21KU | 🐣 | 광화문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상징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사실 광화문 근처에 갈 일이 많아서 직접 시위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었어요. 공기밥추가해조의 발표를 들으면서 그 경험들도 생각이 났던 것 같습니다. 또 그 경험이 데이터가 되어 눈 앞에서 분석되고 있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신기했어요. 광화문이 정치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상징적이고 수많은 사건과 시위가 일어나는 만큼, 정말 많은 데이터가 있었을 것인데 빅카인즈라는 좋은 도구를 선택하셔서 훌륭한 결과를 내셨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오포제 전체데이터 모양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위를 조각내어 월별, 요일별, 테마별 등 여러 관점으로 본 것도 정말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참고 자료
- 빅카인즈
- 임희지, 백선혜, 윤서연, 김하영 「광화문광장, `시민 일상 이용 보장` 원칙 마련 광장 특성 살리는 대표축제·행사도 기획해야」, 『서울연구원 정책과제연구보고서』, 서울연구원, 2017, 3쪽.
- 「봉쇄’ 경찰서울시 입맛대로」, 『한겨례』, 2010.05.18.
『빅카인즈』online , 빅카인즈. - 홍상지, 하준호, 「광화문광장서 너도나도 집회 … 문재인 정부 100일간 700건」, 『중앙일보』, 2017.08.21.,
『The JoongAng』online , 중앙일보. - 배태웅, 김순신, 「시위대에 빼앗긴 광장…'교통지옥' 된 광화문」, 『한경사회』, 2017.08.21.,
『한국경제』online , 한국경제. - 김태형, 「“4대강 반대 도심집회 허용하라”」, 『한겨레』, 2010.09.07.,
『한겨레』online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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