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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 옛 경전선 광주구간 폐철도는 한때 산업과 이동의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기차가 멈추고 [[남광주역(기차)|남광주역]]이 폐지되면서 이 철로는 기능을 잃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등장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푸른길공원]]이다. 과거의 흔적을 품은 이 공간은 더 이상 낡은 철길이 아닌, 시민들의 삶을 연결하는 초록의 길이 되었다.
 
광주 남구의 옛 경전선 광주구간 폐철도는 한때 산업과 이동의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기차가 멈추고 [[남광주역(기차)|남광주역]]이 폐지되면서 이 철로는 기능을 잃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등장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푸른길공원]]이다. 과거의 흔적을 품은 이 공간은 더 이상 낡은 철길이 아닌, 시민들의 삶을 연결하는 초록의 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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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도==
 
==이야기 지도==
* [[S2024-C008|지속가능한 마을과 공간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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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024-C008|시간이 만든 마을 공간의 질서]]
 
** [[E2024-C229|향등마을, 전통마을에서 에너지 자립 마을까지]]
 
** [[E2024-C229|향등마을, 전통마을에서 에너지 자립 마을까지]]
 
** [[E2024-C167|빛고을농촌테마공원 둘러보기]]
 
** [[E2024-C167|빛고을농촌테마공원 둘러보기]]
 
** [[E2024-C033|폐선부지를 푸른길의 공원으로]]
 
** [[E2024-C033|폐선부지를 푸른길의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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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65|광주의 마을을 대표하는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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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024-C070|도시 재생과 공간 전환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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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098|그 자리에 있었던 것들: 태봉산, 경양방죽, 오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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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033|폐선부지를 푸른길의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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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095|지역 재생형 관광지, 송정역의 시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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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93|주민들이 손수 만든 전국 최초의 문화마을, 시화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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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64|변화의 중심에서 남은 근대 한옥,수완지구의 장덕동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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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73|감시하려는 자와 보듬으려는 자가 만든 서로 다른 풍경: 백화마을과 학동 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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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02|작품으로 만든 화장실, 도시의 불편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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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90|광주의 복합문화공간:양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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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024-C191|광주의 복합문화공간:구동 ]]
  
  
  
 
[[분류:Story]] [[분류:이야기 조각]] [[분류: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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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8일 (목) 18:46 기준 최신판

폐선부지를 푸른길의 공원으로

이야기

광주 남구의 옛 경전선 광주구간 폐철도는 한때 산업과 이동의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기차가 멈추고 남광주역이 폐지되면서 이 철로는 기능을 잃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등장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푸른길공원이다. 과거의 흔적을 품은 이 공간은 더 이상 낡은 철길이 아닌, 시민들의 삶을 연결하는 초록의 길이 되었다.

푸른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남광주역 부지를 품은 이곳에는 푸른길기차도서관이 자리해, 철도라는 공간적 기억을 책으로 이어간다. 그 인근의 푸른길 문화샘터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조형물 광주폴리1의 일부로, 광주폴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이는 단절된 도시의 자락을 예술로 봉합하려는 시도의 결실이었다.

도보로 조금만 나서면 농장다리를 만날 수 있고, 그 부근은 프린지 예술인들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이 푸른길 일대를 배경 삼아 다양한 공연과 예술 활동을 펼쳤다. 자연과 예술,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과거 철길의 시간 위에 덧그려진 이 초록의 선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상징이다. 푸른길공원은 오늘날 광주의 도시 재생을 대표하는 사례로, 지역 기억의 터 위에 삶과 문화의 리듬을 새로이 심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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