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黑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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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제(禫祭)를 지내고 난 다음 입는 검은색의 옷.

내용

흑의는 순길(純吉)의 옷은 아니다. 흑의는 상복(喪服)에서 점차 길복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입는 옷으로 졸곡(卒哭) 후에는 흰색, 대상(大祥) 이후에는 회색, 그리고 담제 이후에는 흑색을 입고, 길제(吉祭) 이후에 비로소 상복(常服)으로 바꿔 입는다. 흑의에는 흉배가 없다. 이와 같이 상중에 착용하는 복색의 변화는 슬픔의 정도를 표현하는 동시에 일상으로의 전환을 표시하는 수단이다.

이외에도 흑의는 국상 중 하례를 할 때나, 진현할 때에 착용하며, 대가(大駕)와 법가(法駕)·소가(小駕)의 노부 중 소친시(小親侍)와 별감(別監)이 흑의를 착용한다.

용례

禮曹以衰絰之制 (중략) 親子服與王世子服同 (중략) 二十七月禫祭 服黑衣 烏紗帽 黑角帶 白皮靴 禫後吉服(『숙종실록』 46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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