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산(異功散)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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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이공산 |
한글표제 | 이공산 |
한자표제 | 異功散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감초(甘草), 대조(大棗), 백복령(白茯苓), 백출(白朮), 생강(生薑), 인삼(人蔘), 진피(陳皮) |
관련어 | 사군자탕(四君子湯)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남일 |
약재 | 인삼(人蔘), 백출(白朮), 백복령(白茯苓), 진피(陳皮), 감초(甘草), 생강(生薑), 대조(大棗) |
약효 |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인한 불사음식(不思飮食), 복통자리(腹痛自利) 등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이공산(異功散)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선조실록』 7년 1월 18일, 『순조실록』 34년 11월 11일 |
인삼, 백출, 백복령 등으로 구성되며, 비위가 허약하여 음식 생각이 없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할 때 쓰는 처방.
개설
『동의보감』에는 두 종류의 이공산(異功散)이 제시되어 있다. 하나는 비위가 허약하여 음식 생각이 없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할 때 쓰는 이공산이다. 인삼(人蔘), 백출(白朮), 백복령(白茯苓), 진피(陳皮), 감초(甘草) 등으로 구성된다. 다른 하나는 소아의 두창(痘瘡)에 쓰는 처방이다. 목향(木香), 당귀(當歸), 계피(桂皮), 백출, 백복령, 진피(陳皮), 후박(厚朴) 등의 약재로 구성된다.
『신방신편』에 제시된 이공산은 기허(氣虛)로 피곤이 심하고 배 속이 차서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인삼·백출·백복령 각 2돈, 귤피(橘皮)·사인(砂仁)·산약(山藥)·건강(乾薑)·부자(附子) 각 1돈, 감초 5푼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신방신편』에 제시된 또 다른 이공산은 소아의 자한(自汗)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인삼·백출·적복령(赤茯苓)·진피 각 1돈, 백부자 5푼, 정향(丁香)·감초 각 3푼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소아약증직결』의 이공산은 오미이공산(五味異功散)이라고도 한다. 구토, 설사, 식욕 부진, 소아의 허랭병(虛冷病)을 치료한다. 인삼·복령·백출·진피·감초 각 같은 분량을 곱게 갈아 매회 2돈[錢]에 생강 5편과 대조(大棗) 2개를 넣고 물로 달여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다. 복령은 껍질을 제거하여 쓴다. 이 처방은 온중화기(溫中和氣)하는 효능이 있다.
『의학정전』의 이공산은 궐음병(厥陰病)으로 혀가 말리고 음낭(陰囊)이 수축(收縮)하며 때때로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치료한다. 목향·당귀·계심(桂心)·백출·복령·진피·후박·인삼·육두구(肉豆蔲)·정향·반하(半夏)·부자 각 3푼에 생강 3편과 대조 1개를 넣고 물로 달여 복용한다. 당귀는 술로 씻어 노(蘆)를 제거하고, 백출은 밀기울로 볶고, 후박은 생강으로 법제하며, 육두구는 밀가루로 싸서 재에 묻어서 굽고, 반하는 끓는 물에 7회 담가서 불리며, 부자도 물에 불려서 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선조대에 약방에서 평위산과 이공산을 합방 및 가감한 처방을 드렸다고 한다(『선조실록』 7년 1월 18일). 순조대에도 의관이 입진한 후 이공산을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순조실록』 34년 11월 11일). 『승정원일기』를 보면 숙종 때에 이 처방이 다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성록』에는 정조, 순조 시기에 모두 이공산의 가미방을 여러 차례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제조법
인삼(人蔘)·백출(白朮)·백복령(白茯苓)·진피(陳皮)·감초(甘草) 각 1돈에 생강 3편, 대추 2개를 함께 달인다.
효능
비위(脾胃)가 허약하여 음식 생각이 없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하는 것을 치료한다.
참고문헌
- 『동의보감(東醫寶鑑)』
- 『방약합편(方藥合編)』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일성록(日省錄)』
- 東洋醫學大辭典編纂委員會 編, 『東洋醫學大辭典』, 慶熙大學校出版局, 1999.
- 万友生 外, 『中医方劑大辭典』, 永信文化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