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연
Intellectuals in Modern Korea
위키명함 | |
이름 | 고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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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 高嬨姸 |
영문명 | Ja-yeon Ko |
소속 |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
전공 | 한국문학(북한문학) |
이메일 | ilovetree@inha.ac.kr |
담당 인물 | 한설야 |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고자연입니다.
한국문학과 북한문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상세정보
탐구하는 것들
- 북한문학
- 1950-60년대
- 한설야
- 서만일
- 2000년대
- 김정은 시대 소설
- 북한의 번역
- 1950-60년대
- 제3세계 기행문
- 디지털 인문학
- 오태호(Oh Tae-ho). "김정은 시대 북한 소설의 징후적 변화 양상 고찰: 7차 당대회(2016) 이후의 대표 소설을 중심으로." 어문연구 103.- (2020): 209-237.
- 오창은. <친애하는, 인민들의 문학 생활>. 서울: 서해문집, 2020.
함께하는 분들
이름 | 관계 | 첫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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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달인 | 스승과 제자(?) |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
장문석 | 동료 연구자(?) |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
홍종욱 | 동료 연구자(?) | 일본 리츠메이칸 차세대연구자 대회 |
나누고픈 순간
잊지못할 구절
마른 잎사귀에 도토리알 얼굴 부비는 소리 후두둑 뛰어내려 저마다 멍드는 소리 멍석 위에 나란히 잠든 반들거리는 몸 위로 살짝살짝 늦가을 햇볕 발 디디는 소리 먼 길 날아온 늙은 잠자리 채머리 떠는 소리 맷돌 속에서 껍질 타지며 가슴 동당거리는 소리 사그락사그락 고운 뼛가루 저희끼리 소근대며 어루만져 주는 소리 보드랍고 찰진 것들 물속에 가라앉으며 안녕 안녕 가벼운 것들에게 이별 인사하는 소리 아궁이 불 위에서 가슴이 확 열리며 저희끼리 다시 엉기는 소리 식어 가며 단단해지며 서로 핥아 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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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선우, <단단한 고요> [1] |
- ↑ 읽고 있으면 고요한 따뜻함이 스며드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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