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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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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
赤古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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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516
한글 저고리
한자 赤古里
영문(음역) Jeo-go-ri
영문(의미) Jacket
분류 일상복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연령 아동, 청소년, 성인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저고리】



정의

  • 남녀 상의류를 총칭하는 용어
  • Korean term that refers to man’s or woman’s traditional jacket

해설

조선시대 남녀노소 상의류의 대표적인 명칭으로 한자로는 ‘赤古里’로 표기된다. 저고리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赤古里’ 기록은 『세종실록(世宗實錄)』 중 세종 2년(1420) 9월 원경왕후(元敬王后, 1365-1420) 국상의 천전의(遷奠儀)에서 처음 확인된다. 남녀 저고리의 차이는 크기와 깃의 형태, 옆트임의 크기, 색상, 소재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남자 저고리는 포 안에 입는 내의(內衣)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변화가 적고 소박한 형태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남자 저고리의 경우에는 한삼, 적삼, 저고리, 겹저고리, 핫저고리, 누비저고리, 동저고리처럼 용도와 길이, 구성법에 의해 나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치마와 한 짝을 이루는 여자 저고리는 외의(外衣)의 성격이 강하여 장식적인 경향이 있다. 여자 저고리는 길이와 구성상의 차이, 색상, 그리고 소재, 깃의 형태 등의 차이에 의해서 더 다양하게 나뉘며 시대에 따라서는 길이가 점차 짧아지고 품이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조선 전기 유물을 보면 30cm 정도의 옆트임이 있는 70-80cm 정도 길이의 장저고리가 있으며 이는 후기에 당의로 정착된다. 60-70cm 전후 길이의 옆트임 없는 저고리는 견마기로 분류되고 있으며, 50cm 전후 길이는 단저고리로 구분되는데 장저고리와 견마기는 비교적 예복적인 성격이 강하고 단저고리는 평상복으로 가장 널리 입는 옷이었는데 요즈음 보통 입는 저고리가 조선 전기 단저고리에 해당된다. 깃은 16세기까지 목판깃이 일반적이었으나 17세기 초에 당코 목판깃으로 변화되었다가 19세기에 당코 둥그레깃으로, 그리고 20세기에는 둥그레깃으로 변화되었다. 소저고리[小赤古里]․단저고리[短赤古里]․회장저고리(回裝赤古里)․소오자(小襖子)․견마기[裌隔音]․액마기[腋亇只]․장저고리[長赤古里]·당저고리[唐赤古里]·고의(串衣)·소고의·적삼(赤衫) 등, 다양한 저고리 명칭이 있으며 궁중 기록 중에는 같은 옷일지라도 신분에 따라 다른 명칭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개화기 이후에는 구성법에 따라 겹저고리·반회장저고리·삼회장저고리·회장저고리·박이 겹저고리·깨끼 겹저고리·고두저고리·색동저고리·적삼 등으로 구분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金淑堂, 1925, 『朝鮮裁縫全書』, 京城: 活文社 【REF0051】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한국복식명품)』,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REF0118】
  • 孫貞圭, 1948, 『朝鮮裁縫』, 서울: 삼중당 【REF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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