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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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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d>Unknown user님의 2024년 1월 7일 (일) 21: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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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자
麻古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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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437
한글 마고자
한자 麻古子
영문(음역) Ma-go-ja
영문(의미) Jacket
분류 일상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마고자】



정의

  • 맞깃[對襟]의 간단한 덧옷
  • Over-jacket for men and women

해설

마고자는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이다. 그러나 여며 입는 저고리와는 달리, 앞자락에 좌우 섶이 달리기는 하지만 겹쳐지지 않는 대금형이다. 동정을 단 맞깃이 달리기도 하고 또는 깃이 없는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오른쪽 자락에는 단추를 달고 왼쪽 자락에는 암단추를 달아 끼워 여민다. 단추 대신 양쪽에 끈을 달아 묶기도 한다. 마고자라는 명칭은 1885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0-1898)이 청나라에서 돌아올 때 마괘자(馬褂子)를 입고 옴으로써 잘 알려지게 되었고 그 착용도 보편화되었다. 그러나 마고자의 특징인 대금(對襟) 방식은 조선 전기의 묘에서 흔히 출토되는 방령(方領)의 반비(半臂)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원군이 청나라에 가기 전에 사망한 이연응(李沇應, 1818-1879) 묘의 전단후장형 대금형 상의(경기도박물관 소장)는 흔히 알려져 있는 마고자 형태에 동정 달린 맞깃이 달려 있다. 따라서 마고자라는 형태의 옷은 대원군이 청나라에서 입고 들어오기 전 이미 오래전부터 착용되었던 짧은 덧옷으로 볼 수 있다. 단지 마괘자의 이름이 차용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저고리 위에 흔히 착용하였으며 간혹 포(袍) 위에도 착용한 경우도 있었다.

참고문헌

  • 홍나영, 2003, 「마고자의 착용법 및 기원에 관한 연구」, 『대한가정학회지』 제41권 5호 【REF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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