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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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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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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치자
한자 梔子
영문(음역) Chija
영문(의미) Gardenia
분류 염색
성별 기타
연령 기타
신분 기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치자】



정의

  • 황색계 염료식물
  • Gardenia produces reddish yellow with alum mordant

해설

명은 Gardenia jasminoides Ellisf.이고 치자나무는 지자(支子)라고도 불리는 열대 및 아열대 식물로 늘 푸르고 넓은 잎 떨기나무인데, 여름에 흰꽃이 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그 모양이 타원형으로 옛날 술단지(梔)와 비슷하다고 하여 치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열매는 옛날부터 황색염색에 많이 이용되었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왕은 연등 소회(燃燈小會) 때에 치황의(梔黃衣)를 입는다고 하였고 황태자 관례 때 치황의를 입는 기록이 있다. 일본의 요로(養老) 2년(718) 의복령(衣服令)에서 황태자의 예복에 황단의(黃丹衣)를 착용한다고 하였는데, 이 황단은 치자로 염색한 후 다시 홍화로 염색한 적황색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500년경 중국에서 도입하여 주로 거제도, 진도, 남해 등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였다.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후 쪼개 약재나 염재로 사용하는데, 노란색 염색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중적인 염료이다. 치자는 붉은색에 가까운 노란색(자황빛)으로 염색되며, 염색은 쉬운 반면 갈변하거나 잘 바랜다는 단점이 있어 치자 염색에서는 갈변의 요인을 없애고 견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녹색꽃대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으며, 백반으로 매염처리를 하여 반복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문헌

  • 김재필.이정진, 2004, 『한국의 천연염료』,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REF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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