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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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관 | |
| 屈冠 | |
| ckid | costume0762 |
|---|---|
| 한글 | 굴관 |
| 한자 | 屈冠 |
| 영문(음역) | Gulgwan |
| 영문(의미) | Mourner’s cap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굴관】 | |
정의
- 상례(喪禮) 때 상주(喪主)가 두건 위에 겹쳐 쓰는 아주 굵고 거친 베(麻布)로 만든 쓰개
- Chief mourner’s headdress made of coarse hemp worn for a funeral
해설
굴건(屈巾)이라고도 하며, 갖추어 입은 상복(喪服)을 ‘굴건제복(屈巾祭服)’이라 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오례(五禮) 상복(喪服)에서 참최(斬衰)의 관(冠)에 대한 설명을 보면, 굴관은 상복(喪服)의 상의(上衣)와 하의(下衣)에 비하여 조금 가는 베와 풀칠한 종이를 재료로 하는데, 너비는 3촌(寸)이고, 길이는 정수리의 앞뒤를 걸칠 정도였다. 세 개의 주름을 모두 오른쪽을 향하여 가로 꿰맨다. 베 끈[麻繩] 한 가닥을 사용하여, 이마 위로부터 이를 묶어 정수리의 뒤에 이르러 교차하여, 앞을 지나 각각 귀에 이르러 이를 맺어서 무(武)를 만들고, 굴관(屈冠)은 양쪽 머리를 무(武)의 안으로 넣어서 밖으로 향하여 도로 꺾어 무(武)에 꿰매고, 무(武)의 남은 끈[繩]은 아래로 드리워서 영(纓)을 만들고 턱 아래에 맺는다. 3년 상(喪)에 쓰는 굴관은 참최(斬衰)․재최(齋衰)․대공(大功) 때는 주름이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소공(小功)․시마(緦麻) 때는 왼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굴관 안에는 효건(孝巾)이라고도 하는 두건을 받쳐 쓰고 수질(首絰)을 이마에 두른다. 선조(宣祖) 31년(1598) 6월의 기록에 따르면, 굴관(屈冠)은 매우 높아서 거의 1척(尺)이나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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