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평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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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천관 | |
| 平天冠 | |
| ckid | costume0913 |
|---|---|
| 한글 | 평천관 |
| 한자 | 平天冠 |
| 영문(음역) | Pyeongcheon-gwan |
| 영문(의미) | Emperor’s crown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고려,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평천관】 | |
정의
- 임금이 의례 시 곤복과 같이 착용하는 대례용 관모인 면류관을 이르는 말
- Emperor’s crown worn with ceremonial robe or myeonbok also called myeonryugwan
해설
면류관, 면관이라고도 한다. 평천관이라는 명칭은 머리를 싸는 검정색의 모자 위에 폭이 8촌, 길이 1척6촌의 면판 즉 평천판이 올려져 있는 데에 연유한다. 모자의 높이는 앞은 8촌5분이고 뒤는 앞보다 1촌이 높아 그 위에 올려진 면판은 앞으로 1촌정도 숙어있게 된다. 폭 8촌, 길이 1척6촌 크기의 면판은 앞쪽은 둥글고 뒤쪽은 네모나며[前圓後方], 겉은 검은 색이고 안은 붉은색으로 쌌다. 모자의 측면에 금잠金簪을 꽂아 평천관을 머리 위에 고정시키고, 양 옆에는 검정색의 끈을 내려뜨리고 옥진玉瑱을 달아 귀를 막는 역할을 하게 한다. 이는 간언을 듣지 않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자색의 끈을 턱 아래 매어 고정시킨다. 면판의 앞뒤에는 옥을 꿰어 늘어뜨린 류(旒)가 달리는데 황제는 12류, 황태자․친왕은 9류, 세자는 8류 등으로 그 수를 달리하였다. 옥의 색채는 5채옥 혹은 3채옥으로 일정하지 않다. 고려 의종조의 상정고금례에 기록된 왕의 면류관은 9류12옥이었고 적․백․창 3색을 엇바꾸어 꿰었다. 조선 태종 때 사여 물목 가운데는 홍36과(顆), 백36과, 황36과, 흑18과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여된 면류관은 1류에 ‘홍․백․창․황․흑․홍․백․창․황’의 순서로 9옥을 엮은 9류면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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