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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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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책
空頂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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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755
한글 공정책
한자 空頂幘
영문(음역) Gongjeongchaek
영문(의미) Prince’s ceremonial coronet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아동, 청소년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공정책】



정의

  • 조선시대 왕세자나 왕세손의 관례(冠禮)․책례(冊禮)․입학례(入學禮) 및 상례(喪禮)시 착용하였던 쓰개의 하나
  • Ceremonial coronet worn by the Crown Prince or the eldest grandson of the King during the Joseon period   

해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권79 예고(禮考)26 장복(章服)1 의복총론(衣服總論) 군복(君服)에 ‘공정책은 흑개책의 양이 없는 것인 듯하니, 곧 지금의 양관(梁冠)의 제도를 모방하여 옥(屋)이 없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고, 속오례의보(續五禮儀補)에 “공정책은 제도가 면(冕)과 같은데, 면판(冕版)과 면류(冕旒)가 없는 것으로 겉은 모라(毛羅)로 싸고 금종이[紙金]로 꾸민다. 양쪽 옆에는 붉은 끈(朱組)이 있으며 잠(簪)은 쌍옥도(雙玉導)를 쓴다.”하였다. 따라서 공정책은 양관(梁冠)의 제도와 비슷하되 정수리 부분을 덮는 모옥(帽屋)이 없는 형태로서, 붉은색 끈으로 턱에 매어 고정시켜 착용했던 관모임을 알 수 있다. 색상은 『인조실록(仁祖實錄)』 26년(1648) 8월 왕세손의 책봉 때에 흑색으로 규정짓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책은 공정흑개책(空頂黑介幘)으로도 불린다. 공정책을 쓸 때에는 쌍동계를 하고 쌍옥도를 꽂는데, 관례나 입학례에는 곤룡포, 책례 때는 칠장복, 상례에는 백포(白袍)와 함께 공정책을 착용하였다. 『현종실록(顯宗實錄)』 8년(1667)에 왕세자의 관(冠)의 제도를 쌍동계(雙童髻)·쌍옥도(雙玉導)·공정책(空頂幘)으로 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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