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리 석조약사여래좌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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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불상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72㎝이다. | ||
+ | 불상은 오른손을 길게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사여래불의 상징인 약합(藥盒)으로 추정되는 지물을 들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으나 옷주름 등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불상의 머리와 몸을 둘러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를 조각한 것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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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불상은 원래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대상으로 여겨지면서 마을 뒷산에 조성된 인공 석굴 안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2007년 8월 영은사(靈隱寺)로 옮겨 봉안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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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7일 (월) 11:09 판
거제외포리석조약사여래좌상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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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제외포리석조약사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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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0 |
한자 | 巨濟 外浦里 石造藥師如來坐像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3길 98 (일운면, 영은사) |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5호 |
지정일 | 2007년 9월 6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시대미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거제 외포리 석조약사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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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기존 국문
이 석불은 주형광배(舟形光背)에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法衣), 항마촉지(降魔觸地)의 수인(手印)을 결하고 있는 총고 72㎝의 단아한 불상이다. 안면부의 훼손상태가 심하지만 광배의 가장자리에 화염당초문(火焰唐草紋)장식문양과 의습 처리의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석불로서 고려말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석불은 비교적 고식(古式)의 전통을 살린 불상으로 손의 위치나 옷주름 처리 등의 조각기법은 지방색을 드러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으며, 손바닥 위에 보주(寶珠)가 올려져 있어 약사상(藥師像)임을 알 수 있다. 당초 이 불상은 거제지역의 유일한 노천석불(露天石佛)로서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 위쪽 논 언덕의 경사면을 깎아 양측에 활석(滑石)을 쌓아 그 위에 큰 1개의 개석(蓋石)을 얹고 앞이 개방된 석굴 내부에 봉안되어 있었으며,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대상이었으나, 도난 및 훼손의 우려가 있어 앞으로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2007년 8월 영은사(靈隱寺)로 옮겨 봉안(奉安)하였다. 이 석불은 고려말 조선초에 제작된 불상으로서 자료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7년 9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수정 국문
초고
이 불상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약사불의 형상을 돌에 조각한 것이다. 약사불은 인간의 생로병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일반 민중들로부터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이 불상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72㎝이다.
불상은 오른손을 길게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사여래불의 상징인 약합(藥盒)으로 추정되는 지물을 들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으나 옷주름 등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불상의 머리와 몸을 둘러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를 조각한 것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불상은 원래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대상으로 여겨지면서 마을 뒷산에 조성된 인공 석굴 안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2007년 8월 영은사(靈隱寺)로 옮겨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