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거제 외포리 석조약사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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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이 석불은 주형광배(舟形光背)에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法衣), 항마촉지(降魔觸地)의 수인(手印)을 결하고 있는 총고 72㎝의 단아한 불상이다. 안면부의 훼손상태가 심하지만 광배의 가장자리에 화염당초문(火焰唐草紋)장식문양과 의습 처리의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석불로서 고려말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석불은 비교적 고식(古式)의 전통을 살린 불상으로 손의 위치나 옷주름 처리 등의 조각기법은 지방색을 드러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으며, 손바닥 위에 보주(寶珠)가 올려져 있어 약사상(藥師像)임을 알 수 있다. 당초 이 불상은 거제지역의 유일한 노천석불(露天石佛)로서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 위쪽 논 언덕의 경사면을 깎아 양측에 활석(滑石)을 쌓아 그 위에 큰 1개의 개석(蓋石)을 얹고 앞이 개방된 석굴 내부에 봉안되어 있었으며,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대상이었으나, 도난 및 훼손의 우려가 있어 앞으로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2007년 8월 영은사(靈隱寺)로 옮겨 봉안(奉安)하였다. 이 석불은 고려말 조선초에 제작된 불상으로서 자료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7년 9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수정 국문

초고

이 불상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약사불의 형상을 돌에 조각한 것이다. 약사불은 인간의 생로병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일반 민중들로부터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이 불상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72㎝이다.

불상은 오른손을 길게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사여래불의 상징인 약합(藥盒)으로 추정되는 지물을 들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으나 옷주름 등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불상의 머리와 몸을 둘러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를 조각한 것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불상은 원래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의 수호신이자 지역 주민의 기복신앙(祈福信仰)의 대상으로 여겨지면서 마을 뒷산에 조성된 인공 석굴 안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2007년 8월 영은사(靈隱寺)로 옮겨 봉안하였다.

1차 수정

외포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약사여래의 형상을 돌에 새긴 것으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인간의 생로병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예로부터 일반 민중들로부터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약사여래는 오른손을 길게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사여래의 상징인 약합(藥盒)으로 보이는 지물을 들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으나 옷주름 등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불상의 머리와 몸을 둘러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를 조각한 것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높이는 약 72㎝이다.

이 불상은 원래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 뒷산의 인공 석굴 안에 모셔져 있었으며,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왔다. 안전한 보존을 위하여 2007년 8월 영은사로 옮겨 봉안하였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불상의 머리와 몸을 둘러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를 조각한 것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부처의 몸 전체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나타낸 광배가 표현되어있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法衣)를 입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자문2
    • 1. 형태에 대한 설명 추가 -> 배형(船形)의 돌에 새긴 부처이다.
    • 2. 조선전기 만들어진 광배까지 갖춘 약사여래좌상으로 그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음을 기록한다.
    • 3.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법의->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대의(大衣)
    • 4. 첫째 문장에 약사여래의 개요가 중복되어 나오고 있으니 정리할 필요가 있음.
  1.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약합=> 약통(*쉬운 말로 바꿔주세요)
    • 지물=> 단어만 어렵습니다. 안들어가도 의미 통하니 삭제해주세요.

2차 수정

외포리 석조약사여래좌상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약사여래의 형상을 돌에 새긴 것으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인간의 생로병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예로부터 일반 민중들로부터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약사여래는 오른손을 길게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에는 약사여래의 상징인 약그릇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으나 옷주름 등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부처의 몸 전체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나타낸 광배(光背)가 함께 표현되어 있는데, 현재 남아 있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약사여래좌상 중 광배까지 갖춘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높이는 약 72㎝이다.

이 불상은 원래 장목면 외포리 소계마을 뒷산의 인공 석굴 안에 모셔져 있었으며,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왔다. 안전한 보존을 위하여 2007년 8월 영은사로 옮겨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