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거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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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거연정
Geoyeonjeong Pavilion, Hamyang
함양 거연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거연정
영문명칭 Geoyeonjeong Pavilion, Hamyang
한자 咸陽 居然亭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육십령로 2590 (서하면)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3호
지정일 2005년 10월 13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함양 거연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거연정은 고려 말 전오륜의 7대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화림재 전시서(全時敍)가 처음 터를 잡은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1872년 화림재의 7대손인 진사 전재학, 전계진 등이 세웠으며, 1901년에 고쳤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건물로 내부에는 벽체를 판재로 구성한 방을 1칸 두고 있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네모지고 짧은 서까래를 올린 겹처마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형식이다.

거연정은 하천의 암반 위에 세워져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영문

Geoyeonjeong Pavilion, Hamyang

Geoyeonjeong Pavilion was built in 1872 by Jeon Jae-hak and Jeon Gye-jin of the Jeongseon Jeon Clan. It is said that this was originally the site of a Confucian academy established by the civil official Jeon Si-seo, their 7th-generation ancestor, to honor earlier ancestors of the clan. The current pavilion was renovated in 1901. The name Geoyeonjeong means “Pavilion of Residing As-Is,” which refers to a life assimilated with nature.

The pavilion, standing atop a cliff along Namgangcheon Stream in front of Bongjeon Village, harmonizes well with the surrounding environment. In the center of the pavilion is a room with walls made of wooden boards. The pavilion’s hip-and-gable roof has double-layer eaves and is supported by auxiliary pillars installed at each corner.

영문 해설 내용

거연정은 정선전씨 문중의 전재학, 전계진이 1872년에 세웠다. 원래 이곳에는 이들의 7대조인 조선시대의 문신 전시서가 선조를 추모하는 서원을 건립했었다고 한다. 지금의 정자는 1901년에 고쳤고, 정자의 이름인 ‘거연(居然)’은 사람이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경지를 표현한 말이다.

거연정이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 위에 세워져 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자 중앙에는 판재로 벽을 세운 방이 있고, 팔작지붕은 겹처마 형식이며, 지붕의 네 모서리에는 무게를 받치기 위한 보조 기둥이 세워져 있다.

문맥요소

Nodes

Link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