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함양 도천리 소나무
2021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소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서든 잘 자라는 소나무과에 속한 늘 푸른 큰키나무(喬木)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형태이며, 잎은 바늘모양으로 두 잎이 모여 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 ~ 11월에 익는다. 나무는 건축자재와 철도의 침목, 땔감 등으로 쓰이고, 소나무 진액인 송진은 약용이나 공업용으로 쓰인다.
이 소나무는 수령이 350여 년에 이르는 것으로 높이 10m, 둘레 2.8m로, 하늘에서 사방으로 뻗친 가지의 폭(樹冠)은 20m에 달한다. 용이 우물에서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용천송(龍天松)이라고 부른다. 이 소나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 소나무 뿌리 쪽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마을은 하륜(河崙, 1347 ~1416)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서, 뒤에 후손 중의 한사람의 하맹보(河孟寶)가 이 우물 뒤에 토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 선생의 부인은 매일 새벽 이 우물의 맑은 물을 떠놓고 남편과 아들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 기도가 효험이 있었는지 남편은 충(忠), 효(孝), 예(禮)를 갖춘 공신(功臣)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황(滉)도 군수품의 저정과 출납을 담당한 군자감(軍資監)에서 벼슬을 지냈다고 한다. 아들 황이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위에다 한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점점 자라면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변해 갔다고 한다.
수정 국문
초고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 자라는 상록 침엽수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 형태이며, 잎은 바늘 모양으로 두 잎이 모여 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11월에 익는다. 잎과 꽃가루를 식용하며 나무는 목재로 쓰인다. 전국 각처에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이 소나무는 수령(樹齡)이 350여 년에 이르며 높이 10m, 둘레 2.8m로, 사방으로 뻗친 가지의 폭(樹冠)은 20m에 달한다. 용천송(龍天松)으로도 불리는데 용이 우물에서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나무 아래에 있는 우물은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우물과 관련하여 설화가 하나 전해진다.
함양 도천리 우동(愚洞)은 조선초기 문신 하륜(河崙, 1347~1416)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서, 후손 중의 한 사람인 하맹보(河孟寶, 1531~1593)가 이 우물 뒤에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 맹보의 부인이 매일 새벽 이 우물의 물을 떠놓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 기도의 효험이 있었는지 남편인 맹보는 공신(功臣)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제(悌)[1]는 군수품의 저장과 출납을 담당한 군자감(軍資監)에서 벼슬을 지냈다고 한다. 아들 제가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위에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지금의 함양 도천리 소나무, 용천송이다.
- ↑ 두산백과에서는 아들 이름을 ‘황(滉)’이라 하고 있으나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자료에서 ‘제(悌)’로 확인되어 수정하였습니다.
1차 수정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 자라는 상록 침엽수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 형태이며, 잎은 바늘 모양으로 두 잎이 모여 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11월에 익는다. 잎과 꽃가루를 식용하며 나무는 목재로 쓰인다. 전국 각처에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도천리에 있는 이 소나무는 수령이 350여 년에 이르며, 높이 10m, 가슴높이의 둘레 2.8m, 사방으로 뻗친 가지의 폭은 20m에 달한다. 용이 우물에서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용천송(龍天松)이라고도 불린다.
소나무 아래에 있는 우물은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우물과 관련하여 설화가 하나 전해진다. 도천리 우동마을은 조선시대의 문신 하륜(河崙, 1347~1416)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서, 후손 중의 한 사람인 하맹보(河孟寶, 1531~1593)가 이 우물 뒤에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 하맹보의 부인이 매일 새벽 이 우물의 물을 떠놓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 기도의 효험이 있었는지 남편은 공신이 되었고 아들 하제(河悌)는 군수품의 저장과 출납을 담당한 군자감에서 벼슬을 지냈다. 하제가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위에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지금의 도천리 소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자문의견
- 분야별 자문위원 1
- 수정 문안의 첫 문단은 소나무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며, 마지막 문단은 우물에 대한 설명인데, 소나무에 대한 설명보다도 훨씬 길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조금 주객이 전도된 듯한데 적절히 문안의 내용과 분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분야별 자문위원 2
- 잎과 꽃가루를 식용하며 나무는 목재로 쓰인다. 전국각처에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삭제 하는게 좋을 듯(안내판 내용이 너무 길고 이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삭제해도 무방함)
-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첫 단락의 소나무 일반 설명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 도천리 소나무라는 이름이 있으므로 ‘도천리에 있는 이 소나무는~’은 도천리 소나무는~으로 쓰는 게 더 명확해 보입니다.
- ‘사방으로 뻗친~’=> 사방으로 뻗은~
-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하고 있다 하여
- ‘소나무 아래에 있는 우물은~마르지 않았다고 한다’는 문장 보다는 기존 안내문의‘이 소나무 뿌리 쪽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이 우물은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이 글이 더 자연스럽게 뒷문장으로 연결 됩니다. (이 우물과 관련하여 설화가 하나 전해진다-삭제 필요함. 우물이 아니라 소나무로 이야기를 끌어가야 함으로)
- 살아온 곳으로서=> 살아온 곳인데
- 하맹보가=> 하맹보도 /하맹보의 부인이=> 하맹보의 부인은/우물의 물=>우물물
- 기도를 드렸는데, 이 문장 이후로도 문장이 너무 깁니다. 기도를 드렸다. 끊어주세요.
- 마지막 문장은 ‘그 나무가 자라면서 점점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변해 지금의 도천리 소나무가 되었다고 전한다
2차 수정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 자라는 상록 침엽수이다. 껍질은 검붉은 비늘 형태이며, 잎은 바늘 모양으로 두 잎이 모여 난다. 5월에 꽃이 피며, 열매인 솔방울은 9~11월에 익는다.
도천리 소나무는 수령이 350여 년에 이르며, 높이 10m, 가슴높이의 둘레 2.8m,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20m에 달한다. 용이 우물에서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용천송(龍天松)이라고도 불린다.
이 소나무 뿌리 쪽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도천리 우동마을은 조선시대의 문신 하륜(河崙, 1347~1416)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인데, 후손 중의 한 사람인 하맹보(河孟寶, 1531~1593)도 이 우물 뒤에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 하맹보의 부인은 매일 새벽 우물물을 떠 놓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 기도의 효험이 있었는지 남편은 공신이 되었고 아들 하제(河悌) 역시 군수품의 저장과 출납을 담당한 군자감에서 벼슬을 지냈다. 하제가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위에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지금의 도천리 소나무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