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청해사

2020 국문

초고

이지란(李之蘭)과 그의 후손 이중노(李重老)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뒤로 시야가 트이면서 들이 펼쳐져 있다. 이지란은 조선 개국공신이며 청해이씨의 시조이고, 이중노는 그의 7대손이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공신 2등에 봉해졌다. 1970년에 건립된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 건물이었으나, 목재의 부식으로 2000년 4월 16일 현재의 위치에 신축하였다. 1단의 장대석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1탄의 규모이다. 겹처마와 맞배지붕이며, 좌우에 방풍판을 단 목조 기와로 건축되었다. 안쪽 우측 벽에 두 개의 궤를 두어 집기와 고문서(교지 등), 전적 등을 보관하고 있다. 사당 안쪽 중앙 상단에는 ‘忠淸孝謹(충청효근)’이라는 액자를 걸어 두었다. 그 밑에 좌로부터 일렬로 이지란과 이중노의 신위를 북단에 남향하여 봉안하였다. 신위 우측에는 영정이 걸려있는데, 이지란의 영정은 반신상이며, 이중노의 영정은 관복 차림의 전신 좌상이다. 향사는 매년 음력 3월 10일에 거행하고 있다. 청해사 앞의 왼쪽에는 정려각이 있다. ‘충효열지문(忠孝烈之門)’이라는 편액을 걸고 그 안에 이중노 선생의 충신문과 그의 부인의 열녀문, 장자의 효자문을 각각 새긴 돌을 세워놓았다.

수정

이지란(李之蘭, 1331~1402)과 그의 후손 이중노(李重老, 1577~1624)를 모신 사당이다.

이지란은 본래 여진족으로 공민왕 때 고려에 귀화하였으며, 조선 개국공신이자 청해이씨의 시조이다. 이중노는 그의 7대손이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공신 2등에 봉해졌다.

청해사는 197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목재의 부식으로 위치를 옮겨 2000년 현재의 위치에 신축하였다. 사당 안쪽 중앙에는 ‘충성, 청렴함, 효도, 삼감’을 뜻하는 가훈인 ‘忠淸孝謹(충청효근)’이라는 액자를 걸어놓았다. 그 밑에 왼쪽부터 일렬로 이지란과 이중노의 신위를 봉안하였다. 신위 오른쪽에는 영정이 걸려있는데, 이지란의 영정은 반신상이며, 이중노의 영정은 관복 차림으로 앉아있는 전신상이다. 매년 음력 3월 10일에 제사를 거행하고 있다.

청해사 앞의 왼쪽에는 정려각이 있다. ‘충효열지문(忠孝烈之門)’이라는 편액을 걸고 그 안에 이중노의 충신문과 그 부인의 열녀문, 아들 이문웅(李文雄)·이문위(李文偉)의 효자문을 각각 새긴 돌을 세워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