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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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문 초안
삼산종택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삼산 류정원(三山 柳正源, 1703~1761) 가문의 종택으로, 1750년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종택은 한 가문의 종가가 대대로 살아온 집을 말한다.
류정원은 안동 출신으로 1735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으며, 영조(1724~1776 재위)의 신임을 얻어 사도세자(1735~1762)의 스승이 되기도 하였다.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 집을 지었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삼산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삼산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당에는 네모난 연못이 있다. 높은 축대 위에 지어진 사랑채에는 마루방과 온돌방이 있고, 툇마루에는 난간이 둘러져 있다.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며, 대청, 안방, 부엌, 곳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안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2006년 화재로 사랑채와 대문채 일부가 소실되었다가, 2007년에 사랑채가, 2008년에 대문채와 담장이 보수되었다.
- 소유자 의견 : 삼산선생문집 내 연보에 1697년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