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
안동전주류씨삼산종택 Samsan Head House of the Jeonju Ryu Clan, 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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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안동전주류씨삼산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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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msan Head House of the Jeonju Ryu Clan, Andong |
한자 | 安東全州柳氏三山宗宅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기사길 42 (주진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1982년 12월 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일곽(4동) |
웹사이트 | 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삼산종택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삼산 류정원(三山 柳正源) 가문의 종택으로서 류정원의 호인 ‘삼산’을 따라 종택의 이름을 지었다. 종택은 한 가문의 종가가 대대로 살아온 집을 말한다.
류정원은 안동 출신으로 1735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으며, 영조(1724~1776 재위)의 신임을 얻어 사도세자의 스승이 되기도 하였다.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 집을 지었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삼산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삼산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당에는 네모난 연못이 있다. 높은 축대 위에 지어진 사랑채에는 마루방과 온돌방이 있고, 툇마루에는 난간이 둘러져 있다.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며, 대청, 안방, 부엌, 곳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안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2006년 화재로 인하여 사랑채와 대문채 일부가 소실되었다가, 2007년에 사랑채가, 2008년에 대문채와 담장이 보수되었다.
영문
Samsan Head House of the Jeonju Ryu Clan, Andong
Samsan Head House belongs to the descendants of Ryu Jeong-won (1703-1761, pen name: Samsan),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house has been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the family lineage since its construction circa 1697.
Born in Andong, Ryu Jeong-wo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735 and served in several official posts. He gained the trust of King Yeongjo (r. 1724-1776) and became the teacher of Crown Prince Sado (1735-1762). In his later years, he returned to his hometown and built a pavilion called Samsanjeong about 500 m to the north, which he used as a space for scholarly pursuits and teaching.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a men’s quarters, a women’s quarters, and a shrine. The men’s quarters stands on a tall stone platform overlooking a square pond. It consists of underfloor-heated rooms on the left, a wooden-floored room on the right, and a narrow wooden veranda with balustrades. The women’s quarters, which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underfloor-heated rooms, a kitchen, and storerooms, forms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To the rear and right of the women’s quarters is the shrine, where the family’s ancestors are venerated. The men’s quarters, the gate quarters, and the adjacent enclosure walls were repaired in 2007-2008 after suffering from damage in a fire in 2006.
영문 해설 내용
삼산종택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류정원(1703-1761, 호: 삼산) 가문의 종택이다. 1697년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전주류씨 가문의 대를 잇는 후손이 대대로 살아왔다.
류정원은 안동 출신으로 1735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으며, 영조(재위 1724-1776)의 신임을 얻어 사도세자(1735-1762)의 스승이 되기도 하였다.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삼산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삼산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는 높은 축대 위에 지어졌으며 앞에 네모난 연못을 내려다보고 있다. 왼쪽에 마루방, 오른쪽에 온돌방이 있고, 툇마루에는 난간이 둘러져 있다.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며, 대청, 안방, 부엌, 곳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안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2006년 화재로 일부 소실되어, 2007-2008년에 사랑채, 대문채, 담장이 보수되었다.
참고자료
- 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443700360000
- “안동전주류씨삼산종택”, 디지털안동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ks.ai/GC02400891
- “유정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1816
-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 대구일보, 2022.07.24.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