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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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2중(二重) 기단의 석탑으로 높이는 5.5m이다. 기단부가 완전히 매몰되어 있으며, 탑 전체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1층 몸돌의 남면에는 문 모양이 조각되었으며, 네 귀에 모서리 기둥이 있고 안기둥은 없다. 2층에서 5층까지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과 함께 각 면 중앙에 한 개의 안기둥을 배치하였다. 각 층의 지붕돌은 4단의 낙수면 받침을 하고 있으며 상륜부(相輪部)는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지붕돌이 매우 두꺼운 편이고 몸돌에 비해서 지붕돌의 길이도 짧아 전체 높이가 높은데 비하여 둔하게 느껴진다.

탑이 있는 주위에서는 많은 기와가 나오며,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주초석이나 연화대좌, 석불 등이 산재해 있어 이 곳에 매우 큰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원림사란 사찰의 이름도 함께 전하여 온다.

수정 국문

초고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임하동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에는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 약 500여 m 반경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남쪽에 서 있다. 이곳에 있던 사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탑 주위에는 파손된 석불좌상 1구와 연화대좌 등이 남아 있다.

이 석탑은 2층의 기단, 5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장식은 없어졌다. 전체 높이는 5.2m이고 ****년 해체 보수하면서 일부 다른 돌을 사용하였다. 기단과 각 층 몸돌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모든 몸돌에까지 가운데 기둥을 새기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이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문 모양을 새겨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나타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있던 것을 ‘최근에’ 해체 보수하였다고 하는데 언제인지 확인되지 않음. 보수 시기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