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Fiv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영문명칭 Fiv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한자 安東 臨下洞 五層石塔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0호
지정(등록)일 1984년 12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안동 임하동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임하동 오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에는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약 500여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남쪽에 있다. 이곳에 있던 사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탑 주위에는 파손된 석불좌상 1구와 연화대좌 등이 남아 있다.

이 석탑은 2층의 바닥돌, 5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 장식은 없어졌다. 전체 높이는 5.2m이다. 바닥돌과 각 층 몸돌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처럼 모든 몸돌에까지 가운데에 기둥이 새겨져 있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이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문 모양이 새겨져 있어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상징한다. 지붕돌의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이 있다.

영문

Fiv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fiv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the southernmost among four stone pagodas located within a 500 m radius in a field in Imhadong Village. The diversely shaped pagoda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etween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the early Goryeo periods. It is unknown which Buddhist temple once occupied this area. In the vicinity of the pagoda, there is a damaged stone seated buddha figure and a stone lotus pedestal.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 base and fiv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but is missing its decorative top. It measures 5.2 m in height. The corners and side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first-story body stone features a carving of a door on its southern side, symbolically indicating that the pagoda enshrines the Buddha’s relics.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임하동의 한 논밭에는 석탑 4개가 약 500여 m 반경 안에 있는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남쪽에 있다. 다양한 형태의 네 석탑은 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있던 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에는 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약 500여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남쪽에 있다. 이곳에 있던 사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탑 주위에는 파손된 석불좌상 1구와 연화대좌 등이 남아 있다.

이 석탑은 2층의 기단, 5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장식은 없어졌다. 전체 높이는 5.2m이다. 기단과 각 층 몸돌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문 모양을 새겨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나타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