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석수암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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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이며 높이는 12m, 밑동 둘레는 4m이다. 외과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옆으로 뻗은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쇠받침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생육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신라시대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이 절을 처음 건립하면서 심었다는 전설이 있으나 확인할 수 없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향나무의 일종으로 나무의 형태가 곧게 뻗지 않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 것이 특이하다. 거목의 향나무는 대부분 향교․사당․정자 등의 뜰에 심어지는 것이 일반적 경향인데 비해 이 나무는 산 경사지에 심어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또한 이 나무는 가지가 나뉘어진 것인지, 두 가지가 하나로 합친 것인지 식별이 안되는 보기 드문 형태를 지녔다.

이러한 점은 향나무의 변종․품종 및 생태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수정 국문

초고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향나무는 각종 공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정원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조각재나 가구재로 많이 사용되며,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쓴다.

이 나무는 수령은 4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2m, 밑동 둘레는 4m이다.

거목의 향나무는 대부분 향교․사당․정자 등의 뜰에 심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나무는 산 경사지에 심어져 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향나무의 일종으로 나무의 형태가 곧게 뻗지 않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 모양으로 자란 것이 특이하며, 지금은 옆으로 뻗은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쇠받침의 도움을 받고 있다.

1차 수정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이다. 4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 맺는다. 줄기와 잎은 약재로 쓰이고, 목재는 향료, 가구를 비롯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향이 불길하고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서원이나 향교와 같이 제사를 모시는 곳에 심었다.

석수암의 향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12m, 밑동 둘레는 4m이다.

크기가 큰 향나무는 일반적으로 향교, 사당, 정자 등의 뜰에 심는데, 이 향나무는 산 경사지에 심겨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나무의 형태가 위로 곧게 뻗지 않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 모양으로 자랐으며, 옆으로 뻗은 가지에는 쇠막대기를 받쳐서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