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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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에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중앙의 석가여래상이 좌우 약사와 아미타여래상에 비해 약 30㎝가량 큰데 주존 불임을 강조한 것이다. 세 불상은 크기뿐만 아니라 얼굴, 옷 주름 표현 등 세부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으나 상반신이 발달된 신체, 방형의 큰 얼굴 등에서 유사한 신체비례를 보인다. 석가여래상은 근엄한 표정에 어깨가 넓어 당당한 느낌을 준다. 머리에는 구분이 불분명한 육계와 중앙계주, 정상계주가 표현되었으며 얼굴은 방형에 가깝다. 신체에는 오른팔을 드러낸 변형 편단 우견식 대의를 걸쳤으며 밋밋한 가슴 아래로 꽃잎 형으로 접힌 승각기가 표현된 전형적인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손 모습은 항마촉지인으로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조각승은 수화승인 수연(守衍)스님을 비롯한 성옥(性玉), 영철(靈哲), 제영(祭英), 법림(法林), 혜경(惠庚)스님 등 6인이 참여하였다. 수연스님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어 17세기 전반기 불상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수정 국문

초고

이 삼불좌상은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것이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이 자리하고 있다.

석가상은 양 옆 협시불상들보다 30cm 가량 크게 제작되었으며, 오른손은 펼쳐서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약사불은 왼손을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게 했고, 아미타불은 이와 반대 모양이다.

수연은 17세기 전반 전북과 충남 등지에서 활동했던 조각승이다. 이 삼불좌상은 수연이 수화승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어 17세기 전반기 불상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아미타여래상 내부에서 발견된 조성 발원문에는 조성 연대와 조각승의 이름뿐만 아니라 시주자의 명단과 세부적인 시주 항목들이 기록되어 있어 주목된다.

  • 시지정 문화재 조사과정 중에 아미타여래상 내부에서 발원문이 발견되었다. (민백 설명) -> 언제인지 시점 확인 어려움.
  • 세 구 모두 양식적으로 묵직한 괴량감이 있는 상체와 네모난 얼굴형, 낮은 육계와 넓은 중간 계주, 살짝 솟은 정상 계주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 석가불의 가슴 아래 옷 매듭을 꽃잎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 17세기 조각의 전형이다.
  • 이와 같은 구성은 조선 후기에 유행한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불三世佛을 의미하며, 석가모니불은 현세불, 동 방의 약사불은 과거불, 서방의 아미타불은 미래세를 다스리는 미래불에 해당한다.
  • 1761년 개금되었다는 기록(전등본말사지)이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jyu123&logNo=5000368240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1차 수정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석가여래 삼불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삼불좌상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이 자리하고 있다.

석가여래상은 양옆의 협시불상들보다 30cm 가량 크게 제작되었으며, 오른손은 펼쳐서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약사불은 왼손을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게 했고, 아미타불은 이와 반대 모양이다.

수연은 17세기 전반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등지에서 활동했던 승려 조각가이다. 이 삼불좌상은 수연이 수화승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어 17세기 전반기 불상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석가여래 삼불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삼불좌상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이 자리하고 있다. →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삼불좌상으로서,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이 자리하고 있다.
      • ‘여래’의 의미를 굳이 풀이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임. 석가여래삼불좌상은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한 세 구의 불좌상을 의미함.
    • 석가여래상은 양옆의 협시불상들보다 30cm 가량 크게 제작되었으며, 오른손은 펼쳐서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약사불은 왼손을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게 했고, 아미타불은 이와 반대 모양이다. → 세 불상은 크기뿐만 아니라 얼굴, 옷 주름 표현 등 세부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으나 상반신이 발달된 신체, 방형의 큰 얼굴 등에서 유사한 신체비례를 보인다. 석가여래상은 양옆의 협시불상들보다 30cm 가량 크게 제작되었으며, 오른손은 펼쳐서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약사불은 왼손을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게 했고, 아미타불은 이와 반대 모양이다.
      • 기존 문안이 더 상세함. 석가여래에 대해서만 설명할 것이 아니라 양 옆의 불상도 비교 설명할 필요가 있음.
  2. 분야별 자문위원2
    •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들에 의해 조성된 석가여래 삼불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삼불좌상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보전의 석가여래삼불좌상은 1623년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조각승에 의해 조성되었다. 수연이 조성한 작품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른 불상이다.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 왼쪽에 약사여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흔히 ‘삼세불상’이라고 부른다.
    • 석가여래상은 양옆의 협시불상들보다 30cm 가량 크게 제작되었으며, 오른손은 펼쳐서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려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약사불은 왼손을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닿게 했고, 아미타불은 이와 반대 모양이다. ⇒ 본존인 석가여래상은 125cm로 협시보다 30cm 가량 크게 조성하여 존격을 달리 표현하였는데 조선후기 삼존상의 보편적 특징이다. 근엄한 인상에 신체의 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있으며, 수연의 가장 빠른 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1619)에 비해 세련된 조형감이 느껴진다.
    • 수연은 17세기 전반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등지에서 활동했던 승려 조각가이다. 이 삼불좌상은 수연이 수화승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어 17세기 전반기 불상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 수연은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으로, 이 삼불좌상은 개인 양식은 물론 17세기 전반 조각승과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없음.

2차 수정

1623년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승려 조각가에 의해 조성된 석가여래 삼불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삼불좌상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 왼쪽에 약사여래로 구성되어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상은 125cm로 양옆의 협시보다 30cm 가량 크게 조성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본존의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조선 후기 삼존상의 보편적인 특징이다. 근엄한 인상에 신체의 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있으며 세련된 조형감이 느껴진다.

수연은 17세기 전반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이 삼불좌상은 수연이 수화승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어 17세기 전반의 불상과 승려 조각가의 유파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