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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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Jeondeungsa Temple, Ganghwa
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Jeondeungsa Temple, Ganghwa
한자 江華 傳燈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1785호
지정(등록)일 2012년 12월 27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불상 3구
웹사이트 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강화 전등사 목조 석가여래 삼불 좌상은 조선 인조 원년(1623)에 수연(守衍)을 비롯한 6명의 승려 조각가가 제작한 불상이다. 여래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삼불 좌상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가, 왼쪽에 약사여래가 모셔져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상은 높이가 125cm로 양옆의 불상보다 30cm가량 크다. 근엄한 표정에 신체의 비례가 좋아 안정감을 주며 조형미가 뛰어나다. 이러한 방식으로 본존불의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조선 후기 삼존상의 보편적인 특징이다.

강화 전등사 목조 석가여래 삼불 좌상은 승려 수연이 화승 중에서도 책임자인 수화승(首畵僧)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이며, 17세기 전반의 불상과 승려 조각가의 유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영문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Jeondeungsa Temple, Ganghwa

This gilded wooden Buddhist triad consists of Sakyamuni Buddha in the center with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to the right and Bhaisajyaguru (the Medicine Buddha) to the left. The triad was made in 1623 by six sculptor-monks including Monk Suyeon and is enshrined on the main altar of Daeungbojeon Hall.

The statue of Sakyamuni measures 125 cm in height, which is 30 cm taller than the two attendant statues. Highlighting the important status of the principal buddha through the size of the statue is a common feature of the triads made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buddhas’ faces have solemn expressions and their carefully designed body proportions give them a stable appearance.

Monk Suyeon was active as a sculptor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This triad was the second work he supervised. It is valuable in research on 17th-century Buddhist sculpture as well as the Buddhist sculpture schools of that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 왼쪽에 약사여래로 구성된 이 삼불좌상은 1623년 수연을 비롯한 6명의 승려 조각가에 의해 조성되었다.

본존인 석가여래상은 높이가 125cm로 양옆의 불상보다 30cm 가량 크다. 이러한 방식으로 본존의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조선 후기 삼존상의 보편적인 특징이다.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신체의 비례가 좋아 안정감을 준다.

수연은 17세기 전반에 주로 활동하였고, 이 삼불좌상은 수연이 수화승이 되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이다. 17세기 전반의 불상과 승려 조각가의 유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