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구 임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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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구 임피역
Former Impi Station, Gunsan
군산 구 임피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산 구 임피역
영문명칭 Former Impi Station, Gunsan
한자 群山 舊 臨陂驛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서원석곡로 37-0 (임피면, 임피역)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208호
지정(등록)일 2005년 11월 11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공공용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역사 1동, 화장실 1동, 광장 일곽
웹사이트 군산 구 임피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군산 구 임피역은 1936년경 이리역(현 익산역)과 군산을 연결하는 군산선의 철도역사(驛舍)로 건립되었다. 건축구조는 목재를 사용하였고, 벽체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맞배집 형태에 박공을 설치하였고, 철로변 사무실에 모임지붕이 돌출 되어있다. 대합실과 사무실 사이에 난방시설인 벽난로가 있으며, 굴뚝이 지붕위에 세워져있다.

2008년 폐역이 되면서 역사로서의 역할은 중단되었지만 현재는 관람 및 교육의 현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소규모 간이역사의 건축형식과 기법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영문

Former Impi Station, Gunsan

Impi Station was built circa 1936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a minor way station on the Gunsan Railway Line between Iri Station (today’s Iksan Station) and Gunsan.

The station building is made of wood finished with concrete mortar. It retains many architectural features of early 20th-century railway station buildings, such as the canopy above the main entrance and the gable roof. A cast iron fireplace used for heating the station is installed in the middle of the waiting area with a pipe chimney leading to the roof.

Impi Station was shut down in 2008. It is now used as an exhibition space to demonstrate what the station looked like when it was still in use.

영문 해설 내용

임피역은 이리역(지금의 익산역)과 군산을 연결하는 군산선의 간이역으로 일제강점기인 1936년 무렵에 지었다.

역사 건물은 목조 건물이고 벽체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으며, 캐노피, 박공지붕 등 20세기 초에 지어진 철도역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대합실 중앙에는 난방시설인 난로가 있으며, 굴뚝이 지붕 위에 세워져 있다.

임피역은 2008년에 폐역이 되었고, 현재는 역이 운영될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현장 여행지, 전북중앙, 2019.5.9.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2511 -> 임피역 사무실에는 폐역 되기 전 사용했던 오래된 금고와 타자기 등 집기류가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 자료로도 손색이 없네요. 역 대합실을 나와서 철길 쪽으로 걸어 나오면 임피역 만큼 오래된 조경수들이 있어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임피역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화장실입니다. 임피역 철길 옆으로는 임피역 행선판이 남아 있어서 오래전에 임피역을 다녀가셨던 분들은 더 반가울 듯합니다. 공원 한편에는 실제 열차의 객차 2량을 연결하여 만든 객차 전시관 있습니다. 객차 전시관에는 2007년 12월 31일 운행을 멈춘 군산선 통근열차의 마지막 운행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군산 근대 역사 탐방 :: 시마타니 금고, 이영춘 가옥, 임피역, 혼자하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dbal5460/222116616045 -> 일본은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철도를 건설했는데 임피역은 군산의 간이역으로 문을 열었으며, 호남지역에서 수확한 쌀을 가장 가까운 항구인 군상항으로 옮겨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간 역할을 담당했다. 춘포역과 함께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차역 중 하나, 당시 화물의 80% 이상이 쌀이었을만큼 일본은 엄청난 양의 쌀을 수탈했다고 한다. 2005년 화물 취급이 중지되고, 2008년부터 여객 취급도 금지되어 역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지만 일본의 쌀 수탈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현재 기차가 임피역에 정차하지는 않지만 임피역을 거쳐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었다.
  • <참고>익산 구 춘포역사 ->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기차역 건물 중 하나이며, 캐노피, 박공지붕 등 20세기 초에 지어진 철도역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