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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 제20호, 광주공원 광장-시민군 편성지

이야기

광주공원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 조직되고 훈련을 받던 공간으로, 항쟁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이곳의 광장은 계엄군의 무력에 맞서 싸우려는 시민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고 편성 체계를 갖춘 장소로 기능하였다.

광주공원에서 편성된 시민군은 계엄군의 폭력에 대응하며 광주 도심 곳곳으로 나아갔고, 이는 항쟁이 단순한 시위에서 무장 저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군의 존재는 광주항쟁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가 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집단적 용기를 드러냈다.

오늘날 광주공원은 5·18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광장코스희생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이곳은 시민군의 기억과 더불어, 억압에 굴하지 않고 연대와 저항으로 맞섰던 광주의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남아 있다.

스토리 그래프



주석